진중권, 허지웅에 공식사과

샤어야 작성일 14.08.13 22: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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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허지웅에 공식사과 “왜곡된 거라면 자질 운운 미안”

동양대 진중권 교수가 영화평론가 겸 방송인 허지웅에게 사과했다.

진중권 교수는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허지웅이 자세히 썼다는 글은 아직 못 읽어 봤고, 그저 뉴스검색에 이런 기사가 걸리길래 어이가 없어서 한 말”이라는 글과 관련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이어 “그의 발언 취지가 왜곡된 거라면, ‘자질’ 운운 한 것은 그의 말대로 불필요한 어그로. 미안”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진 교수는 트위터 계정에 “짜증나네. 그냥 명량은 영화적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그 이야기 했을 뿐인데, 애국심이니 486이니 육갑들을 떨어요”라며 “명량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면, 영화적으로 어떤 면이 뛰어난지 이야기하면 됩니다. 하다 못해 허지웅처럼 전쟁 장면을 1시간 이상 끌고 갔다는 둥…. 물론 자질을 의심케 하는 뻘소리지만”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지난 6일 자신이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다.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 할 듯.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고 적은 글이 도마에 오르자 불편한 그의 심경을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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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글로 인해 허지웅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두 사람이 마치 SNS를 통해 설전을 벌이는 모양새가 됐다.

허지웅은 이날 오후 진 교수의 글을 접한 뒤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진(중권) 선생이나 저나 어그로 전문가지만 이건 아니죠. 저는 ‘명량’이 전쟁 장면이 1시간이라서 훌륭하다고 평가한 적이 없습니다. 최소한 ‘졸작’이라거나 ‘수작’이라거나 한 마디만 툭 던져 평가될 영화가 아니라는 건 확실하죠. 장점도 단점도 워낙에 뚜렷하니”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저는 이미 그 단점과 장점을 간단히 글로 정리해 게시한 바 있는데도 정확한 소스 확인 없이 본인 주장을 위해 대충 눙쳐 왜곡하면서 심지어 자질 운운한 건 진 선생이 너무 멀리 간 듯”이라며 “저는 자질 언급은 안하겠고 판을 깔고 싶으실 땐 조금만 더 정교하게”라고 덧붙이여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명량’은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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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도 진중권 명량 까는걸로 글 한 번 올렸었는데 추천 0에 비추만 배터지게 먹었습니다.ㅎㅎㅎ

 

 진짜 진중권씨는 인생 참 피곤하게 사시는듯.

 

애국심을 노린 영화던 아니던 기실 진중권씨는 영화 자체에 관심이 있는게 아님.

 

원하는것은 처음부터 영화 평가가 아니라 진중권씨 이름 한줄 기사화 되는 것이 중요 했지.

 

 하기사 뭐 영화야  진씨한테 중요 합니까,, 영화던 정치 기사던 항상 여론과는 조금 반대로 한마디 툭......나는 다른 길을 간다,,,

 

배고프시겟습니다,,세상에 일에 다 관여 하실려고 하면 바쁘실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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