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탈레반 무장세력의 테러로 수백 명의 학생들이 목숨을 잃어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경찰은 지난 16일 파키스탄 정부군이 운영하는 학교를 겨냥한 탈레반 무장세력의 테러 사태가 모두 종료됐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경찰 관계자 압둘라 칸은 AFP통신을 통해 “전투 작전이 모두 끝났으며 탈레반 테러리스트 6명의 시신이 모두 건물 안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쯤 6명으로 추정되는 탈레반 대원들은 페샤와르 소재 ‘아미 퍼블릭 스쿨(Army Public School)’을 습격해 학생 132명을 포함해 140여 명이 숨졌다. 파키스탄 역사상 단일 테러로는 최악의 인명피해다.
당시 학교에는 학생, 교직원 등 500여명이 수업 중이었다. 탈레반은 학교 안에 있던 이들을 인질로 잡고 출동한 정부군과 대치했다.
파키스탄군은 즉각 진압작전에 들어갔다. 교전은 오후 3시까지 이어지고 파키스탄군이 학교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사망자 대부분이 어린 학생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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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들어 연달아 터지는 호주 인질사건부터 파키스탄 탈레반 테러까지............
얘네 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한 해를 돌아보고 새 해를 맞이하며 더 열심히 살자 스스로를 다독여줘야할 이 때가.... 극우 이슬람들에게만은 그 어떤 의미도 부여할 이유가 없는 시기인거 같네요..
오늘만 사는 이들로 인해서 내일도 살고싶어 했을 이들...그리고 그 가족, 친구들의 악몽이 돼버린 12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