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 써서 돈 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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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이미 오후였고 세입자한테 전세금 돌려 줄 시간이 14시간 남았고 은행 대출을 받을려고 해도 서류 작성 시간도
이미 모자라는지라. 우선 급한 불 부터 꺼야겠다고 생각을 하고는 한달 쓰고 땜빵 하려고 사채를 썼습니다.
한달 되기도 전에 돈을 다 갚았더니. 이자식이 빨리 갚았다고 중도상환수수료를 물라네요? ㅋㅋ
바로 경찰서에 신고.
합의를 보자고 하길래 "자식뻘 되는 사람이라 우습게 보여서 쉽게 등쳐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 하셨어요?" 하고 막 비웃어줌.
결국 그쪽 영업정지 안하는 조건으로 냈던 이자의 대부분을 돌려받고(이건 부당한 선이자율땜에 돌려받음)
합의를 보는 조건으로 500만원 받으니 결국 사채 써서 이자 내고 합의금 받으니 +300만원 벌었음.
서민 등 쳐먹는 사채업자들 폭리 못 취하게 법이 바뀐건 잘된 일이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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