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정말 무지 덥네요.
이렇게 더울 땐 공포영화 보면서 시원한 맥주 마시면 캬...
제가 옥탑에서 혼자 자취하고 있거든요.
옥상에 공간이 있는데 쥔집이 텃밭도 가꿔서 나름 볼만해요.
영화도 좋아하거 그래서 사람들이랑 같이 모여서 봤으면 좋겠다 싶어서 한달 전부터 옥상불법영화제라는 발칙한 이름으로 상영회를 하고 있어요. 좋게 봤던 영화들을 골라서 2주에 한번씩 틀고있고요 보면서 마실 술은 오시는 분들이 각자 준비해오고 안주는 제가 준비하는 식으로 네번 진행했네요. 공간이 생각보다 넓지 않아서 많은 사람은 수용하지 못하지만 오히려 적으니 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 같고 좋더라구요.
오늘이 바로! 다섯 번째 상영이 있는 날이에요.
좀비가 나오는 영화 를 볼건데요.
상영회가 궁금하거나 영화가 보고싶다면 오세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