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후 생긴 한동안의 후유증
- 아침에 눈을뜨면 내방인데도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 이런걸 물갈이라고 하더군.. 중국 갔다왔을때도 멀쩡했는데..
복귀후 일주일간 계속된 포풍설사~
=> 결국 3키로 감량의 효과~
하지만 결코 후회하진 않는다.
너무나 멋진 경험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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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저의 전국일주 여행기를 마칩니다.
그동안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짱공유 회원님들게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특히 경남 진해에서 직접 화이트 소주를 보내주신 우랄찰차님
감동 이었슴다..
포장하는 것만으로도 엄청 번거로우셨을텐데..
온라인으로 느껴지는 따스한 情!! 乃 잘 먹으께요~
그리고 짱공컵을 하사해주신 이런여자님
컵과 함께 커피와 쿠키들도 같이 보내주시고
오오미~
저에게도 절대컵이!! 소중히 쓰겠슴다~ 정이 넘치는 짱공유 커뮤니티 만쉐이~
또 추천과 덧글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여행에 대해서 여러가지 질문도 주시고 쪽지로 문의도 받아보고 했는데 저의 답은 간단합니다.
일단 무작정 떠나라~ (떠나세요..)
시작이 반이라고 출발만 하시면 알아서 척척 해결됩니다.
사전계획? 정보수집? 그런거 필요없슴다.
여행 하시면서 알아보셔두 충분합니다.
관광안내소나 역사내에 비치된 관광안내지도를 이용하세요.
또 중간중간 피씨방이나 요즘은 스마트폰도 좋아졌으니 폰으로 검색하셔도 되구요.
모르겠으면 길가는 주민분께 물어물어 가셔도 되구요.
해외여행도 아니구 국내여행하는건데 문제될게 전혀 없습니다~
문제라고 한다면 시간과 돈이겠지요.
가장 큰 문젠 아무래도 시간일텐데.. 시간은 제가 뭐라 해드릴 말이 없네요;;
그렇다고 저처럼 회살 때려치세요~ 그럴수도 없는거고.. ㅎㅎ
돈은 그때당시 하루에 평균잡아 5만원정도 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식비 1.5 교통비 1.8 숙박비 1.7 굳이 나눠보자면 대략 이런 느낌..?
찜질방에서만 자도 돈은 많이 세이브 되는데 대신 피곤하겠죠..
중간중간 모텔에서 숙면을 취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제가 16일간 돌아댕겼으니 총 80만원정도 들었네요.
대략 돈백정도 마련하시고 시간만 충분하시다면 저와 같은 전국일주는 충분히 하실수 있습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떠나세요..) ^^
전국일주 꼭 한번 해보시길.. 적극 추천 드립니다!!
죽을때 남는건 결국 추억뿐이 더 있겠습니까..
다음엔 친구 꼴뚜기녀석과 함께한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기로 찾아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