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무더운 여름 ."그녀와의 첫만남"
5주간의 훈련병을 끝내뒤 자대배치를 받았다. 그곳은 7사단8연대본부
나의 보직은 무선통신병 허나 사회에서 무선통신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보직을 받았기에 어안이 벙벙할 수밖에 없었다.
내무실 선임들을 모두 자기일들에 바빠 나는 신경조차 써주지 않았으나,
유독 나한테 관심을 보여줬던 이은영 소대장님. 특이하게 우리부대에 유일하게
여자 소대장님이셨다. 작은키에 살짝 통통하면서 귀여운 외모로 이미 연대에도
자자하게 소문이 난 귀여운 소대장님이셨다. 그리고 자대에 간지 2주째 되는날
소대장님과의 첫면담. 형식적인 질문을 하다 내가 경기도 안산에 산다니
자기도 그곳에 산다고 하였는데 대화를 하다보니 내가 사는곳에서 10분정도
떨어진곳에 산다는 것 을 알수있었다. 이것을 계기로 소대장님과 나는 더욱 더
친해질 수 있었다. 2부에 계속
(위 글은 100% 실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