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통지서' (여기서 출석통지서를 잘 모르시는분이 계신데. 중대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재판같은겁니다)
아 뭔가 일이 터졌구나. '혹시 소대장님께서?"
머리속에 수만가지 생각이 교차하는 사이에
행보관님은 나를 소환하셨고 빠르게 회의가 시작되었다
죄명은 '하극상'이었다.
나의 맞은편에는 소대장님께서 무표정한 얼굴로 앉아 계셨다.
내가 계속 얼굴을 보며 눈을 마주치려 했는데 그것조차 용납하지 않으시고
계속 외면하셨다..설마 아니겠지 소대장님이 그러신게 아니겠지..
수백번 맘속으로 아니라고 외쳤지만 현실에서는 이미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군대에서 하극상은 제일 무서운 죄명이다. 그러나 행보관님과 중대장님의
선처로 9박10일짜리를 받게 되었고 영창대기를 3일을 하게되었다.
영창대기 3일동안 소대장님과 계속 면담신청을 하였지만
소대장님께서 끊임없이 거절하는 바람에
대기기간 3일이 지난후 나는 차디찬 사단 영창으로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많은 생각을 하였지만 결국 답을 얻이 못하였다
그 후 나는 7사단8연대1대대1중대3소대로 배치를 받게 되었고
그곳에서 군생활을 끝내었다..
후기 - 끝 마무리가 뭔가 아쉽지만 더이상 키보드를 잡기에 힘이 들어서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그 소대장님께서
저를 하극상으로 영창을 보낸것이고 저에게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나
봅니다. 그러니 이제 군대를 가셔야 하는분들! 헛된 망상하지 마시고!
군생활에 집중합니다! 수고
다음에 더 좋은글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