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메이커5

준팅이 작성일 07.04.06 12: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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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육성 시뮬레이션 시리즈, 그 최신작

“골칫덩이 아들들만 둔 아버지, 나도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미혼남, 딸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부모님, 때리고 죽이는 폭력게임에 찌든 여러분. 당신에게 딸이 생긴다면???” 조금은 기괴하고 위험한 냄새가 나는 문구인 것 같기도 하지만, 이것은 ‘만트라’에서 유통한 ‘프린세스 메이커 2’ 한글판의 광고 카피다.

이 말 그대로 양녀를 10살부터 18살까지 8년간 육성하여 여러 가지 타입으로 키워내는 것이 목적인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는 1991년에 처음으로 발매된 1편 이후 2007년에 발매된 이번 5편까지 16년에 걸쳐 사랑을 받아온 인기 타이틀이다.

5편 역시 전체적인 모습은 예전 시리즈들과 거의 비슷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주된 게임의 무대가 바로 현대라는 것이다. 또 4편에서 캐릭터 디자이너가 갑자기 바뀐 것에 대해 많은 지탄을 받았던 탓인지, 1~3편에 걸쳐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아카이 타카미’가 10년만에 다시 참여하게 되었다.

여기서 반가운 소식 한 가지. `프린세스 메이커 5`는 현재 `한국 후지쯔`에서 한글화 작업 중이며 오는 4월 정식 한국어판이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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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디자인은 1, 2, 3편의 아카이 타카미

▲ 이번 작품의 무대는 현대의 일본이다!

 


■ 스토리

이 세계는 천계, 마계, 요정계, 성령계, 그리고 인간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세계는 인간의 세계를 중심으로 밸런스가 유지하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세계의 평화를 깨뜨리기 위해 혁명세력이 조화의 상징인 프린세스 후보들을 해치고 있었습니다.

그런 세계에서 살고 있는 당신에게 천애고아의 몸이 되어 버린 한 명의 소녀가 보내집니다. 그 소녀는 예전에 당신이 일하고 있었던 왕국의 프린세스 후보였습니다. 당신은 소녀를 맡아 자신의 딸로서 키울 결의를 하게 됩니다. 당신에게 보내진 딸은 프린세스 후보 중 단 한 명의 생존자입니다. 그러나, 프린세스 후보인 딸은 과거의 기억을 잃어 왕국의 프린세스 후보였다는 것도, 자신이 혁명세력으로부터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는 것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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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세스 후보들을 차례로 살해하는 혁명세력

▲ 큐브에 의해 그 중 한 명이 가까스로 살아남는데...

딸은 이제 막 10살. 보통 여자아이로서 학교에 다니고 공부를 하거나 친구들과 놀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제부터 딸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8년간, 당신은 부모로서 딸을 지키며 키워나가야 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딸은 진실을 알게 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왕국의 프린세스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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