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수 시대입니다.
지금 삼척까지 여행와서 차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피씨방에 놀던중
평소 구상 중인던 소설을 일부분 올려봅니다.
에... 프롤로그(??)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이번달 말에 군대에 가기때문에 결말은 못낼지도 모르지만
제 싸이 게시판에 준비해둘거랑 이리저리 정리하면 대충 나올것 같아서 올립니다.
그럼 빠져봅시다!!!!
The HELL
"신이요??"
항상 이사건은 비슷한 진술로 끝나곤한다.
이상하리만치 비슷한 진술들..
"어떤곳이였나요?"
"어떤 '곳' 이라... 곳...
장소가 아니였습니다. 그런건 장소가 아닙니다."
그곳에서의 그는 내가 믿는 신은 신이 아니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신에 대한 의심조차 없었던 제가..
30년간 신의 말을 전하고 다닌 제가 말입니다.
그곳에서는......
새로운 신을 만나게 됩니다.
사탄의 아들... 친구?? 동생...
공포라는... 이름의 신을 말입니다.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공포라는 신이라니... 공포라는 감정에 신의 이름따위를 붙이고도
당신이 목사입니까. 신을 모시는 사람입니까..
정신차려요!!!"
"당신은 모릅니다. 내가 하느님은 모신지도 30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나에게 신은 없다고 알려주었다고..
내입에서 이런말이 나왔다는 자체만으로도..
그곳이 어딘지 모르겠냔 말이다!!!!
"......................"
잠깐 쉬죠...
'모르겠다..'
..젠장.....
"어때??"
"또 비슷한 말뿐이예요"
"공포가 어쩌구 하는 그건가??"
"예....그렇죠 뭐.."
이번엔 신이라는군... 목사라는 작자가..
"신이라..... 지난번에도 비슷한 말을 들었던 것 같구만.."
"예.."
이사건 아무래도 불길해요..
목격자는 많은데 가해자는 윤곽조차 잡히지 않아요.."
"괜찮겠지.."
하루 이틀도 아니잖아.
이때쯤은 알았어야 했다..
이 길에 관해 알았을때는 너무 늦어버렸다.
전략......
어디야??
기다리는 사람 입장도 생각해죠...
시간이 없어.. 재물은 채웠고
이제.. 그게 필요할때야...
돌아와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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