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5월 23일========
"제길!!"
난 오늘도 여전히 단칸방에서 컴퓨터에 빠져있다...
어차피..놀아줄 친구도 없는게 당연하지만..
"아..심심해..라면이나 사와야지.."
밖으로 나갔다..
여름은 언제나 덥구나.. 더워..
그런데.."동네가 오늘따라 조용하네..?"
그 초딩 찌질이들..안보이니까 참 좋구만..
"아주머니 라면값이요...!"
오늘도 역시 라면으로 배를 채운다..
허긴..먹을것도 없는데..
벌써 2년째 단칸방에서 자취를 하면서 살고있다..
친구들은 벌써 군대도 갔는데..
나는 이게 뭐냐..
"후루룹 후룩.."
"턱..!"
....계속먹는 라면은..
정말 지독히도 중독되어....
맛없다..
"찰그락..찰그락..!"
마우스를 누를때마다 나는 이 소리는..
정말 듣기 좋다..
어?...
"공포..체험..?"
한번도 보지못한 싸이트가 있다..
궁금하다.. 역시.. 들어가 봐야겠지?..
"쩔커덕"
마우스를 따닥 클릭해서..
들어간 사이트...
그런데.. 다른 사이트와 달리..
왠지 으스스해 보이는건 뭐지?..
"허엇!!!"순간 나는 깜짝 놀랐다..
왠 메인화면에...시체..사진?
그리고.. 메인화면에는..이런 글자가 나왔다..
-공포체험 사이트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그리고..이어서..이런 글자가 나왔다..
-당신은 첫번째 공포체험 손님입니다-
...첫번째?.. 이..사이트.. 오늘 처음 생긴건가?..
그리고..뒤이어..이런 말이..
섬뜩한..말이...
떴다..
-당신은 이제 죽음을 피할수 없습니다-
..."망할놈들!!!"
나는 순간 그 사이트를 닫고 얼른 게임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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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공포체험은..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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