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의 귀신 (실화)

thylor 작성일 07.05.02 07: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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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있을 때 제 밑밑 후임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제 후임은 현재 편곡가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음악인이였습니다.

 

군대를 늦게와서 저보다 나이가 많았구요.

 

너무나 마른 체형이였죠. 가위잘눌리는 체질이라고나 할까;;

 

 

그 후임이 전입오고 이제 친근감이 들때쯤 애기 하나를 해준게 생각나서 이렇게 글로 옮겨봅니다.

 

 

제 후임이 작업실에 홀로 남아서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아마추어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강할때라 밤낮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피곤해서 잠시 엎드려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잠이 깨어 살며시 눈을 떠보니

 

발이 없고 눈이 가운데만 달린 귀신이 자기에게 날라오더니

 

"@#!ㅉㄸ!@#!##" (세상에 있는 욕이란 욕은 다 말하던데, 엄청 치욕스럽고 모욕적인 욕이었다고합니다.)

 

그렇게 그 여자 귀신이 10분동안 욕을 해댔다는겁니다.

 

제 후임은 무서워서 문을 열고 뛰쳐나가려는순간 옆에서 누가 흔들며 깨워서 일어났답니다.

 

누가 깨워주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깨워준 사람을 쳐다보니 그 귀신이였답니다.

 

그리곤 또 엄청 욕을 하였다고 하네요.

 

그후 사람들이 와서 깨워서 눈 떠보니 다음날 오후였고, 그대로 집으로 쏟살같이 와서 잠을 잤는데,

 

한 3일동안 피곤에 쩔어서 잠만 잤다고 하더군요.

 

도데체 그 귀신은 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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