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피부 백색증은 선천적으로 피부, 털, 눈의 색소 감소 혹은 소실을 나타내며, 색소 소실 정도는 환자가 체질적으로 가진
피부 색깔과 피부 백색증의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모발은 전혀 색소 없이 흰색 머리로 남아있는 경우부터 성장하면서 약간의 색소가 나타나는 경우, 정상과 거의 비슷해
보이는 진갈색 털이 보이는 경우까지 다양하다.
피부색도 분홍색, 연한 백색, 적갈색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눈에서는 망막의 색소 소실로 인해 동공이 붉게 보이는 적색 동공을 나타내며, 홍채는 청회색, 갈색, 적갈색 등으로 나타난
다.
많은 경우 눈부심을 호소하며 그 외 안구진탕(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율동적인 안구운동), 유루증(눈물 흘림증), 심한
시력감퇴 등을 보인다.
눈 백색증에서는 피부나 털의 증상 없이 눈의 증상만 나타난다.
알비노증상이라고하여... 동물들에게서도 많이 볼수 있는 증상이지만 인간에게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눈이 붉은색이거나... 털이나 머리카락이 휜색인경우가 많은데
상대방에게 공포심을 유발하기 때문에 대부분 렌즈를 끼고 다닌다고 하네요.
그리고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결핍으로 인해 자외선에 대한 방어기능이 떨어져서 일광 화상을 입기 쉽고 장기간의 햇볕
노출로 인해 광선 각화증(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질이 생기는 질환), 광선 입술염, 피부뿔, 편평 세포암, 기저 세포암 등이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