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예쁜강쥐 좋아 하거든.
한데 나 한테 오는 강쥐치고 4녕을 넘게 사는 강쥐가 없어.
불로장생, 8년 살은 투덜이 빼고.
투덜이는 여러모로 특이강쥐 기록을 가지고 있어.
최장수견이자 내가 키운 유일한 순혈종 이거든.
투더ㄹ이랑은 특별한 인연으로 만나게 된거지만 내가
이쁜 순혈 강쥐를 안 맞이하ㅡ는 이유는 나 아니라도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하게 살수 있는 애들을 내가 데려오ㅏ
짧은 생을 살다가게 하는게 과연 올ㅎ은 일이냔 생각 때문이야.
그래서 난 항상 그냥 놔두면 유기견 신세거나 여름 한철
못넘기고 된장 발려서 멍멍탕 한그릇으로 생을 마감할 애들
중에서 내 전우를 골른거야.
짧게 사는 대신 최고의 삶을 살게 해주겠다는 신념으로.
모질이...
이제 내겐 정말예쁘지만 사실 산책 시키러 다니기도
부끄러워.
내가 좀 미안하지만 정말 못생겼다고 생각 하는게
박휘순 인데
모질이는 박휘순 3박 4일 팬거같이 생겼어.
그거도...여잔데.ㅜㅜ
갓서른둥이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