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여의도에서5시30분에 끝난다고 해서 거기서 국립극장이 가까워서 제가 데리러 간다고 했죠..
이게 문제였던 것같습니다... 그러니 문자가 오더군요;; 그냥 국립극장에서 만나자고 근데 제가
쓸때없는 고집을 피워서 난 괜찮다고 데리러 간다고 했는데 그분께서 문자를 보내시더군요...
다른사람들 한테 물어보니깐 퇴근시간에 차가 많이 막힌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저한테 그냥
국립극장으로 오라고 한거라고... 저는 왜 이렇게 여자맘을 모르는 걸까요... 휴... 정말이지
여기에다라도 저의 맘을 쓰기라도 하니 정말 속시원합니다... 오늘 7시30분 국립극장의 뮤지컬... 상당히 기대했었는데... 역시 저는 연애할 자격이 없는 것같습니다... 제가 봐도 무진장소심하고... 아무튼 좀있다 뮤지컬 보고 와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