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돌것 같습니다. 짝사랑중입니다. 도와주세요;;;

으헛~~~ 작성일 06.11.09 00: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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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만 읽어 주십사 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그전에도 글을 한번 썻엇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이구요. 같은반 여자애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역시 그녀는 예쁘게 생겻고 까진것도 아니고(중학교때 약간..그랫지만 열심히하네요) 성격도 역시 활발한 그런... 좋아하지안을래야 안을수 없는... 그런 친구입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 고백할까 말까 하는..상황입니다. 그런데 너무 복잡한일이 많이 일어나서 망설여 지기도 합니다.


평소 그친구와 저는 우리반 남자들중 가장 얘기도 자주하고 많이 웃기기도 했엇죠. 여기까지는 친구였던것 같아요;;; 그런대 그친구가 어떤 버릇이 있냐면 자기한테 무언가를 해주면 (ex:매점서먹을거사주기. 무언가를 빌려주는거 등등..) 장난식으로 "너나 좋아하는구나" 하더라구요.. 제가 거기에 빨려들어간것 같습니다. 하여튼 이렇게 즐거운 친구사이가 유지되엇고 저는 계속 마음에 그친구를 마음에 담고 있었습니다. 7월달부터니깐 약4개월정도???
그런데. 2주전 정도에 저의 친한친구중 하나가. "모군이 그친구를 좋아 한다더라." 그러는것이었습니다. 그 모군이란 운동도 잘하고 잘생겻고 과묵하고 남자답고요. 키도 크고.. 하지만 저도 그렇게 빠지진안앗습니다. 저도 키크고. 운동 열심히 하고. 노래도 잘부릅니다.(그러니깐 친구들이 감탄할정도;;;목소리가 좋다고하더라구요.) 얼굴도 판이조금커서 그렇지 잘생겻습니다;;; 하지만 저는 말이 만아요. 친구들을 웃기기는 잘합니다. 저역시 친구들이 웃는걸 보면 즐겁구요. 하지만 그것 때문에 조금 가볍다고 할까요??


하여튼 모군이 그녀를 좋아한다는걸 듣고 빡돌아버리더군요;;; 그래서 친구들과 모여서 얘기를 나누어 보앗죠.. 어떻게 하면 좋겟냐 도대체 그녀는 어떠케해야될것이냐? 고백은 언제하는게 좋겟냐? 등등 그중 믿음직한 친구가 하는말이 그녀는 인기가 많기 떄문에 뺴빼로 데이 이후에 하는게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더라구요.. 또 너는 걔가 그녀를 좋아하든말든 상관할께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너가 하던방식대로하면된다고 누구나 좋아하는 감정은 가질수 잇다면서요.. 그래서 저는 그녀와 친한관계를 계속 맺고 있던와중이엇습니다.

그런데 수업중에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고 말햇습니다;;(수업중에 선생님께서 제게 노래를 하나하라고 해서 노래를 했습니다 '가질수 없는 너'이라는 명곡을요;; 근데, 선생님이 제게 물어보는것입니다 "너도 이런사랑하고잇느냐?" 그래서저는 "그렇습니다"하고 대답해버렷습니다;; ) 저는 그녀가 자기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알기를 바랫었기에 그렇지 않앗엇나 기억합니다... 그후로 그녀는 평소처럼 절 대했습니다. 확신하건데요. 그녀는 분명히 알앗다는 거죠. 자기를 좋아하고 있다는걸요.. 왜냐면 다른친구들이 누구좋아하는지 알것 같다면서 그녀를 단번에 알아 맞추었기 떄문에 남들눈에도 제가 그녀를 좋아하고 잇는지.. 보엿다는건데요. 이런 이유로 그녀도 제가 좋아하는지 알앗다는 겁니다. 이런상황에서도 그녀는 절 평소처럼 대햇습니다. 명랑하고 웃으면서.ㅎ

하지만 일이 터졋습니다. 사건은 월요일이엇습니다. 그녀는 제게 맛잇는걸 사달라고 햇습니다. 그리고 다른친구한명도 와서 자기도 사주라고 햇습니다. 저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그 다른친구에게 "넌 O양(짝사랑하는 그녀)보다 내눈에 안들어오니깐 안사줄꺼야 난 O양만 사주고 싶은데..." 이렇게 말햇습니다. 그 다른친구는 웃어넘겻고 제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됫죠. (그전부터 이 친구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찾기에 몰두해있엇기 때문에) 물론 그녀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말은햇엇고 사주지는 못햇습니다.

그런데 그다음 시간부터 그녀가 시무룩하고 계속 엎져만 있는 것이엇습니다.. 저는 외그러나 싶엇지만 물어보진 못햇습니다.. 그후로 이틀째 저와 말하려하지도 않고 고개를 제가 있는쪽으로 돌리지 않습니다. 수업시간에 제가 웃겨도 돌아보지 않더군요;;; 평소같지 않게요.. 말을 몇번걸어봣지만 평소완다르게 웃지도 않고 할말만 하더라구요;;
근데 오늘 쉬는시간에 모군(앞에서언급햇던..그녀를 좋아한다던 녀석)이 그녀에게와서 매점가자니깐 내내 시무룩햇던 그녀가 웃으면서 가치가는 겁니다;; 젠장.. 온갖생각이 들고.. 미쳐버릴것만같아서 그냥 쉬는시간에 좋아한다고 얘기를 해서 시원하게 확 풀어버릴까 생각도 해봣지만 무모할것 같아서..
바로 믿음직한 친구에게 물어보앗습니다. 친구는 제게 기다리라고. 너도 평소처럼 다가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녀가 그 말때문에 부담을 느꼇을수도 있다면서요;;; 그리곤 역시 빼빼로데이엔 고백하지말라네요;;;
한가지 희망을 갖고 있는건. 그녀가 빼뺴로 만들 재료를 삿다는거죠ㅣ; 인터넷에서요.. 그건 분명 누굴준다는 건데요. (그것도 정성을 다해 만들어서..) 초조하기만합니다.
참고로 그녀석(그녀를 좋아하는녀석)은 다른반입니다. 자주 우리반을 찾지 않구요. 하루 한번정도 저희반에 오는데 오늘만 문득 그녀석이 그녀에게 매점을 가자더군요;; 긴말없이요.. 평소 우리반에선 그녀와 말한걸 한번도 본적없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을 정리할께요.
첫번째로는 고백은 언제쯤??
두번째로는 저처럼 말만으면 별론지? 매력이 없을까요?? 꼭 과묵해야 하나요??
셋째로는 여자는 좋아하는 남자에게 함부로 하나요? 아니면 진지해지나요?
넷째로는 혹시 그녀가 저를 띠워보기위해 그러는거 아닐까요?? (뺴빼로 데이때 두배의 기쁨을 주려고.. 그러면 저도 정말 좋겟지만..)
다섯째로는 그녀가 부담을 느꼇을까요??( 의아한건 그녀가 외 수업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햇던말에는 부담을 안느꼇냐는 것이죠;;;) 느꼇다면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될런지??
긴글 읽어주신것 정말 감사해요.. 도움좀 많이 주세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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