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꼭 도와주세요..;
그녀는 처음에는 저의 과외선생님이었고 그후로는 저의 사랑이었던 그녀와 헤어졌습니다. 저는 고삼이구요..
그녀와는 1월부터2월달까지는 날마다 과외로 인해 보는 사이였습니다..
3월부터는 한달에 한번정도 보는사이가 되었구요.. 그녀가 서울로 학교를 다니고 저는 지방에 고3이라는 이유로 서로자주볼수없었습니다.;;하지만 내년에는 꼭 서로 같이 있어주자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문자와 통화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도 했구요. 함께할수도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고백했을당시에 그녀는 그전에 6개월간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지금은 깨졌다고 얘기했고 저도 크게신경쓰지않았습니다.
그러나 3월달에 그녀가 학교로 다시 돌아간후 갑자기 그사람이 그녀에게 나타나서 다시 시작하자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그녀는 거절했고 제게는 그사람을 다시봤다고 제가 너무보고싶다고. 그랬었는데. 그후로도 2번정도 갑자기 찾아왔었습니다. 그럴때마다 그녀는 곧장 제게 있었던일을 말해주었고 사랑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다가 저번주에. 그녀가 저에게 그전의 남친이 힘들어하는거보니까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꼭있어주고 싶다고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저는 전화로 얘기하자고해서 그녀와 전화로 얘기했습니다.. 그내용으로는
"나는 정말 네가 수능볼떄까지 같이 있어주고싶었는데..네가 너무좋은데. 그사람이 너무힘들어하는모습이..그모습을 보고만있을수 없어...미안해..
나는 네가 이일로 흔들리지말고 공부열심히해서 원하는 대학들어갔으면좋겠어.. 이걸로 술마시면 정말 철없는거야.."
그리고 저는 그녀와 약속을 서로 했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한 약속으로는 '흔들리지 않고 공부열심히해서 원하는 대학을 가겠다' 이거고..
그녀가 제게한 약속은 '그사람과 헤어지면 1초도 생각하지말고.. 내가 수능을 보기전이든 후든 상관말고 바로 연락을 해달라" 이둘입니다.
그녀가 한 약속은 제가 "누나..난 누나랑 언제든 다시 시작할수있거든..그러니까 꼭지킬수있는것만 대답해줘.. 아닌건 아니라고 확실히 얘기를 해줘. 그래야 서로가 더 상처를 받지않지..."이렇게 말해서 약속한 것입니다.
그리고 또 제가 그녀에게 물어봤습니다. 나와 그사람과의 차이는 누나와 함께 보낸시간이 적다는것 뿐이냐고.. 누나는 그렇다고 그러더라구요.. 제가 고3이라는게 한탄스럽네요..
그녀는.. 너무 소중한사람입니다.. 그녀는 제가 아파할게 너무 걱정되었고. 제가 이일로 방황하지 않도록 약속까지 했습니다...이구..
저는 그녀에게 기다리겠다고 약속했고 그녀도 저에게 다시돌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언제돌아올지 모르는 그녀를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고 그녀가 그사람과 같이 있다는걸 생각할때마다. 미칠것 같습니다...그녀는 제게 정말정말 힘들때는 연락을 하라고했습니다....;;항상 연락을 하고싶지만.. 꾹꾹참고있습니다. 그녀가 모든걸 다떨치고 다시 내게 돌아올테니까요,,
제가 학교여자친구에게 물었는데... 이친구는 동정때문에 다시돌아간 사랑은 얼마 가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말에 위안을삼고 하루하루 기다리면서 살고있는데.. 참 힘드네요..;;이구...
그녀가 빨리 돌아올수 있을까요? 정말로 다시재결합한 사랑은 오래 못가나요? 무슨 조언이든 좋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