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두번 놓쳐서 후회했습니다
이젠 후회 안하고 진짜 말하렵니다
그녀가 어떤 대답을 해줄지를 생각하면...
한없이 자신이 없어집니다.
며칠 전 본 타로카드는
'상처만 받고 끝날 사랑' 이라고 했습니다.
신경 쓰이지만, 신경쓰지 않으렵니다.
아직 스무살,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데
그깟 상처좀 받으면 그만입니다
...라고 말하면서도, 한없이 불안해지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말하겠습니다.
짝사랑으로 속앓이만 하던 저와는
이제 그만 안녕하고 싶습니다.
아마 내일 이시간쯤에, 저는 고백하고 있을 겁니다.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용기있게 고백하길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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