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설명할게요.
여자친구가 여러가지로 많이 힘든 상황에 있어요
할 일은 많고, 안할 수는 없고, 그것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은 못하고...
객관적으로 제가 봐도, 정말 바쁘고, 짜증날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밝고 활발한 애지만,
가끔씩 기분이 바닥을 칠 정도로 다운됩니다.
그럴 때면 연락도 전혀 안오고...
제 입장에선 무척이나 답답하죠.
힘들어서 그런 건 아는데, 그래도 연락이나 했으면 싶고
내가 뭔가 해 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푸념이든 불만이든 듣고싶고...
하지만 그 애 성격상, 전혀 말을 안하더라구요.
그냥 기분 안좋고, 컨디션 안좋은가보다...
하고 팔짱끼고 있으려니, 힘듭니다.
소심해서 그런지,
애가 내가 싫어진건가..
하는 쓸데없는 별별 생각도 들고요.
이젠 몇번 겪다보니, 조금 익숙해지긴 했지만..
제가 이럴 때 어찌해야 할까요?
*기분이 바닥을 치는 빈도가 거의 한달의 한번인데
그렇다면 여자가 마법에 걸리는.. 그런 거랑도 관계가 있을까요?
이건 뭐.. 아는 게 있어야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