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하게 그녀를 기다리던.저~ 그녀 뚜벅뚜벅옵니다...글구 오늘은 딴자리에 앉내요ㅡㅡ;
"잘됐다 말걸어보구 뺸지 먹으면 안면 깔구 그냥 얌전히 공부하자-_- 잦이 작은 저는 이리 마음먹구 그냥나갈때까지 기다렸
죠"
그녀 나갑니다...저 입아바짝바짝타구 손에 땀이 넘치지만 기도하는맘으로 따라 나갑니다...
"저기요"
"..."
"저기요ㅠㅠ"
그녀 그제서야 저를 봅니다..미리 뽑아놨던 알로에 음료를 건냅니다-_-;;
"앞자리에서 몇번 뵌거 같으데 어쩌구 저쩌구..."
저 놀랍니다..막혔던 똥깐 뚫리듯이 노가리 막 까집니다+__+
그녀 연신 고맙다구 합니다..저두 민망해서 맞인사 합니다...
서로 연신 꾸벅거리며 인사하구-_-;; 낼 열람실 자리미리 잡아주기로 했습니다...
하면 된다는 작은 진리가 몸서리 쳐지도록 실감납니다
오늘 잠 안올꺼 같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