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kg 뚱보의 연애? 그건 아무것도아니다.

냥두파리 작성일 08.03.28 12: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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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120kg의 뚱보.

 

내 이야기좀 들어볼래?

 

난 어렸을때 부터 뚱뚱했어. 거기에 피해망상증에 걸려 여자랑 대화도 제대로 못하는 쑥맥이었지.

 

답답한 친구들이 나에게 말했어.

 

친구왈 : 너 알바한번 안해볼래?

 

난 그날부터 XX마트의 카트를 밀기시작했어.

 

밀고 또 밀고...

 

그만둘까 생각도 많이했었어. 힘들었거든.

 

하지만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고 그녀를 보기위해서라도 하루하루 이를 물고 나갔어.

 

그 뒤로 점점 살이 빠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187cm 80kg.

 

조인성, 소지섭정도의 얼굴은 아니지만 나름 잘생겼다고 생각해.

그리고 그녀를 시작으로 헤어지긴했지만, 여자들과 대화도 많이 늘었고 말이야.

 

지금은 여자들이 먼저 고백하는 일도 꽤나 많아.

 

연애?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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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ㅜ_ㅜ.....

 

ps : 개구님 언제나 조언 감사해요 -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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