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kg 뚱보의 고민

냥두파리 작성일 08.03.29 11: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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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또 출근부를 찍는군요 ^^~

 

요즘 그녀와 전화도 문자도 많이하고 나름 괜찮은 하루하루를 보내고는 있는데요

 

문득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쓴 제글의 댓글을 보고 심하게 고민했네요.

 

일단 저의 성격으로 보자면....

 

자존심세고 독하고 팅기고 뭐 이런거 못합니다. 그리고 이건 친구들이나 동생들한테도 그렇구요.

 

특히 여자라면 더 잘해주고싶습니다.

 

고수님들... 밀고 당기기라던가 한번씩 팅겨줘야된다던가 자존심 이런거...

 

물론 맞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전 적어도 어떤여자라도 나땜에 눈물흘리고 헤어지게 하고 싶진않고,

 

나 때문에 기다리게 만들고 싶지않고

 

나 때문에 상처받는걸 원하지않습니다.

 

물론 그럴 재주도 없지만 말입니다.

 

그러다가 너는 다 퍼주다가 차인다라고 말하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뭐... 그것도 좋겠죠.

 

나 같은 바보하나쯤은 있는게 재미있지않을까요?

 

날씨가 우중충하네요.

 

제 마음 같습니다.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네요...

 

 

 

ps : 드디어 105kg의 선에 도달완료 99%전입니다. -ㅅ-V  조망간 마의 3자리수를 깨버릴지도 모르겠네요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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