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쓴놈입니다

카시라기 작성일 08.06.21 18: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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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고싶다고 말한 뒤 5일째

 

대답을 못듣고 있는 상태였고

 

이런 고심거리를 안고있는게 짜증나서

 

그냥 문자를 보냈습니다

 

'생각할 시간이 더 필요해?~ 어차피 이따볼건데 편하게 말해봐ㅋ'

 

이렇게요

 

그랬더니 조금 뜸들이다

 

'음.. 오빠가 싫지는 않은데 사귈맘까진 모르겠어요 지금은 오빠가 아니라도 다른 사람도 다'

 

여기서 끊겼고 운전하느라 답장을 더 못했다고 했습니다

 

같은 알바를 하는데

 

저는 11시에 출근했고 이 친구는 12시에 출근했죠

 

패밀리레스토랑이고 이친구는 메인안내를 보고있고 저는 서빙이기때문에

 

몇번 안마주쳤지만 아무렇지 않은듯 하려해도 신경쓰이던군요

 

거기다 저는 이 친구랑 그렇게 친한사이가 아닌데

 

친하고 재밌게 잘 지내는 다른형과 다른 도우미들을 보니 완전 제가 ㅄ같고

 

질투도 나더라고요

 

이제 앞으로 어찌해야 할까요

 

아 참고로 엄청난 실수였는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사귀자고 말한게 개인적으로 처음만나서 한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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