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고싶다고 말한 뒤 5일째
대답을 못듣고 있는 상태였고
이런 고심거리를 안고있는게 짜증나서
그냥 문자를 보냈습니다
'생각할 시간이 더 필요해?~ 어차피 이따볼건데 편하게 말해봐ㅋ'
이렇게요
그랬더니 조금 뜸들이다
'음.. 오빠가 싫지는 않은데 사귈맘까진 모르겠어요 지금은 오빠가 아니라도 다른 사람도 다'
여기서 끊겼고 운전하느라 답장을 더 못했다고 했습니다
같은 알바를 하는데
저는 11시에 출근했고 이 친구는 12시에 출근했죠
패밀리레스토랑이고 이친구는 메인안내를 보고있고 저는 서빙이기때문에
몇번 안마주쳤지만 아무렇지 않은듯 하려해도 신경쓰이던군요
거기다 저는 이 친구랑 그렇게 친한사이가 아닌데
친하고 재밌게 잘 지내는 다른형과 다른 도우미들을 보니 완전 제가 ㅄ같고
질투도 나더라고요
이제 앞으로 어찌해야 할까요
아 참고로 엄청난 실수였는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사귀자고 말한게 개인적으로 처음만나서 한말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