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을 해봅시다

카시라기 작성일 08.12.09 23: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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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쓰기에 앞서 저로 말할꺼같으면 24살 지하철공익이며 올해초 2월부터 헌팅을 시작해

 

꾸준히 흥미를갖고 하다보니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렀음을 깨닫고

 

의외로 헌팅을 한번도 안해보신분이 있다거나 다만 다가가지도 못해 쩔쩔매시는분들꼐

 

도움을 드리고자 지금까지 거의 100명이 넘는 여자에게 다가가보고

 

이런게 중요하다 느낀것들을 알려드리려고 하는 바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얼마나 괜찮은 여자들이 우리 곁을 지나갈까요

 

저는 언제부터인가 그 괜찮은 여자들이 아무 의미없이 저를 스쳐가는것이 싫었고

 

헌팅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물론 여자에게 다가가는 순간 심장을 쥐어짜듯 엄청 긴장했고 말도 잘못하고 이랬었지만

 

지금은 전혀 거릴낄것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다가가고 못해본 멘트라던가 아니면 그전에 해보지 못한 상황연출등

 

그런것을 새로이 실행하는것이 그리고 실행하는모습을 보는 제 자신이 참 흥미롭게 느껴질정도입니다

 

그리고 좀더 흥미로운건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어난다는 겁니다

 

게다가 헌팅자체만이 아닌 여자뿐만이 다양한방면에 사람들을 상대하는 기술이라거나

 

내 자신에 대한 자신감등 여러가지로 플러스적인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감히 자신할수 있습니다

 

일단 제 자신이 경험한바 요즘 우후죽순으로 나오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식의 연애기술서라든지

 

그런것들은 그닥 도움이 되지않는다는것을 깨닫고 마인드 자체에 치중하여 글을썼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긍정적인 마인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남을 사랑할수 없다 뭐 이런말이 있죠

네 맞는 말입니다 사랑받기 위한 행동을 하기에 앞서 좀더 자신에게 애착을 가지고

내가 잘할수있는것들이 뭘까 다른 사람이 갖지못한 나만의 매력은뭘까

이런것들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나는 정말 나에게 소중함을 느끼고있는지

누군가 물어봤을때 당당히 말하실수있나요 저의 예를 들자면

키도 엄청큰건 아니지만 적당히 큰편이고 얼굴도 뭐 하얗고 재주라면 기타를 좀 친다는것

하하 좀 재수없게 들리시나요 물론 저도 부족함이 많은게 사실입니다만

적어도 다른사람이아닌 내가 내 자신을 봤을때 최소한 저 정도의 자부심은 있어줘야

헌팅에 앞서 기본적인 마인드라 할수있겠습니다

 

 

 

외모는 중요하다

이 외모란 잘생기고 못생기고 키가크고 키가작고 이런것을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물론 선천적으로 조인성이나 장동건같이 태어나지못했고 비처럼 몸매가 날렵하지 못할수 있습니다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따라서 최대의 효율을 이끌어 낼수 있듯이

지금 우리자신의 스펙을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서 좀더 매력적인 모습 나아가서 자신있고 당당한 모습을 연출할수 있습니다

긴장되는 마음을 추스리고 그녀에게 다가가 우두커니 나타났을때 다소 놀란 그녀가 당신에 대해서 알수있는건

목소리 헤어스타일 얼굴 옷차림 기타 등등 이런것들 입니다

이런 중요한 순간에 코구멍사이로 미처 알지못한 코털이 삐져나와있다거나 해서는 안되겠죠

처음의 순간 그녀에게 좀더 매력적인 모습으로 어필하기위해

저같은 경우 스타일이 부족함을 느꼈고 펑퍼짐한청바지에 늘어진 목티따위일랑 다 버려버리고

좀더 저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 저를 가꾸기를 즐겼고 그러기 위해 살도 조금 뺐어요

한결 나아진 느낌입니다 최소한 자기 모습에 책임질수있는 자세는 기본적으로 필요하겠습니다

 

 

 

자신감있고 당당하게

물론 이게 말이쉽지만 참 어렵습니다 저 또한 처음에 그랬고 속이 울렁거리듯 긴장했으니 말이죠

그 긴장의 저편에는 저 여자가 나를 어떻게 볼까 혹은 주변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마인드가 깔려있던듯 하네요

하지만 이건 전혀 이상한행동이 아닙니다 눈 앞에 나타난 괜찮은 그녀와 당신을 연결해줄 고리는

누군가 먼저 다가가느냐 하는거고 당신은 용기를 내서 다가간겁니다

남의 시선?.. 기분좋게 무시해 버리세요 그때 그장소에 당신을 우려케했던 배경인물들을 다시볼것도 아니고

이런 용기있는행동에 남의시선은 정말 시선일 뿐입니다 나중에가면 오히려 이런 시선을 즐기게 될겁니다

어떤 멘트를 하든 번호좀주세요 식의 간청적인 태도는 좋지않습니다

경험상으로도 당당한태도는 여자로서도 의외라는 일종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알고싶다 혹은 여자 자신도 모르게

우리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비춰지게 하는거같군요 

 

 

 

성패에 연연하지 말기

다시 말하지만 저 또한 그랬습니다 번호를 따기에 성공하면 기분이 날아갈꺼같지만 거절당하면 좌절했습니다

이건 바꿔 말하자면 여자의 반응에 휘둘리는 것으로 볼수있겠는데요

우리는 그녀에게 동등한 입장에서 제안을 하나 한것이고 그녀는 그것을 수락했느냐 말았느냐 한것 뿐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마주치는 여자가 다 마음에 들지 않듯이 그녀도 그 순간에 당신의 매력을 알아보지 못했을수도 있고요

오히려 안타까운건 거절하는 그녀가 아닐까 싶네요

게다가 막상 번호를 따고났는데 생각보다 별로라던가 그 여자의 마인드가 영 아니다 싶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방금 성공한 그녀보다 더 괜찮은 여자가 눈앞에 나타날것이니까 말이죠

 

 

 

장황한 멘트보다는 분명하고 담백하게

계속 저의 예를들게되는데 처음에 저도 어떤식의 말을 해야할지 고심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멘트자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좀더 궁극적으로 중요한것은 그 순간 당신에 대해서 알고싶어요

하는 마음을 그녀가 알게끔 하는것입니다 요즘에 저는 헌팅을 실행할때 지금 내 행동이 단순한 장난이 아니며

진실하다는 것을 알리는것에 치중합니다 자연스레 표정과 억양에서 여성에게 신뢰감을 주는거같네요

멘트는 자연스레 따라오게 마련이구요

 

 

 

뭐 대충 이정도가 되겠네요 나중에 어떡게 하냐구요?

 

그건 이제 당신이 풀어나가야할 몫이고 자연스레 헌팅의 시도횟수만큼이나

 

여성을 상대하는 기술또한 늘어날것입니다

 

아 가장 중요한것을 빼놓을뻔했네요

 

제가 얼마 안되는 시간으로 쓴 위에 저 글과 이 게시판에 있는 모든 글자를 합한것 보다 더 중요한것을 말입니다

 

 

 

 

 

 

그것은 바로 "시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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