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처증 스킬 만랩을 찍은 의처증 마스터입니다.
근데 이거 땜에 미치겟네요.
뭐 아무 껀덕지도 없이 무조건 의심하는건 아닌데
여친이 약간만 이상해도 별별생각이 다 드네요
제 나이 21살 여친나이 29살인데 빠른년생이라 30이나 마찬가지
근데 보통 이런경우 나이많은 여친이 어린 남친 의심하고 그러지 않나요? ㅋㅋ
난 반대로 됬네 -.- 애늙은이인가 .....
머 어쨋든 요새 요친이 연락도 잘 안하고 만나자고 잘 하지도 않네요
만난지 한달 반정도 됫는데요 전에는 하루에 적어도 15분이상통화 문자 한4~5개?
다른커플들에 비해선 문자수나 통화량이 많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친이 헤어디자이너라 바쁜걸 감안하면 저정도면 머 나름 많이 했다고 볼수있는데
요샌 거의 일주일에 한두번 만나고 통화시간 하루 평균2~4분 문자는 안하는 날이 더 많고
제가 해도 잘 안받고 다시 전화 오는것도 2시간쯤 뒤에 오고
이러다 보니 또 어디가서 영계하나 줏었나??이런 생각도 들고 무슨 회식이나 친구 만난다고 하면
전엔 그런가 보다 했는데 요새는 여친이 나한테 거짓말 하고 뭘 할까하는
대략 4~5가지 정도의 루트가 이젠 한 10초면 정리가 될정도로 의처증이 심하네요 ㅡ.ㅡ
예를 들먼 A루트:나 몰래 전 남친을 만난다 B루트:미용실손님하고 눈 맞았다
C루트:어디가서 다른 영계를 하나 줏었다
등등 이런게 머릿속에서 없어지지가 않아요....
저번주 토요일에 전화로 저한테 했던말이 "이번주말에 친구..아니 가족이랑 펜션에 놀러가기로 했어"
라고 하더군요 근데 처음엔 친구라고 했다가 나중에 "아니 가족이랑 가기로 했어" 이부분에서 또 의처증스킬이 발동
해버렸음 보통 놀러갈때 가족이랑 가는걸 친구라고 말실수 하는 사람은 없잔아요 저건 말실수가 아니라 친구랑 간다고 하면
내가 의심할까봐 아예 그런걸 없애기위해 급하게 가족이라고 둘러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갔다와서 얘기하는거 들어보니
머 아버지가 어쨋고 동생이 어쨋고 이런얘기를 하는데 얘기만 들어보면 진짜 가족이랑 갔다온거 같더군요
근데 여기서 또 의처증스킬 발동 이런 얘기야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지어낼수있다....라는 생각이 또.....ㅅㅂ...
전에 사겻던 여친은 저보다 1살연상이라 그냥 편하게 핸폰줘바 하면서 막 검사하고 그랬었는데ㅋㅋ
지금여친은 저보다 8살 많으니 일단 무섭네요 -0-
여친 몰래 아님 여친한테 말하고 핸폰에 남자번호가 얼마나 있나 남자랑 문자를 얼마나 했나
확인하고 싶지만 일단은 여친이 무서워서 ㅋㅋ 글고 구질구질해보여서 참고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친한텐 의심하는 내색을 전혀 안하거든요 전화로 나오늘 친구만나 그러면 어 재밋게 놀다와 라고
말하고전화 끊자마자 바로 이거 거짓말같은데??라는 생각이...
뺴뺴로데이때도 회식있다고 11시넘어서 만낫는데 나한테 빼뺴로 주기전에 딴놈한테도 주고 오느라 회식이라 뻥친거
아닐까?라는생각이 들다가도 여친이 귀에대고 "사랑해"라고 해달라는거 보면 또 괜한의심하는거 같다가도
또 돌아서면 여자말은 믿을게 못되라는 생각이 들고
횽들 제가 제가 싸이코인가요?? 저 정신병원 가야되나요?.......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