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오랫만입니다..
저번에 그 문자 내용 올려드리고 많은분들의 좋은 말씀 들었습니다 ^^
대다수의 분들이 조언해주시는 것이 머리를 식히라 셔서.. 그러기로 했습니다. ㅠ
시험끝날때까지 당분간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그쪽에서 연락은 오지 않더라구요.
하루는 시험중간쯤에
"오늘은 시험이 없어서 뭐좀 해보려하는데, 혹시 먹고 싶은거 있어?" 이런식으로 가볍게 던져보았더니
답장이 오긴 하는데..
"아뇨 ㅋ 안해주셔도 됨" 이리 왔습니다.
뭐 이 이후로도 연락을 안하다가
시험 끝나기 하루전. 실습 멤버들 다 가치모이기로 한게 기억이나서, 문자보내서 그얘기 해놓구..
시험 끝나고 나서 오늘 다시 문자를 보내봤습니다.
일단 실습 멤버 모두에게 연락을 해서, 약속 날짜를 잡고,
다음날 그녀에게
[다음주 언제쯤에 몇시에 모일 거 같아. 시간 되지?? 뭐뭐인데 딴거 추천도 받고 있습니다^^]
라 문자를 보냈습니다.
답장이 없더라구요. 무슨 약속 같은거 있나보다 생각을 했고
오늘 또 8시쯤 한번 더 물어보려고,, 뭐 같은말만 하면 어색해질수 잇으니까
가볍게
[이번주에 시험끝났으니 집에 가겠네? ㅎㅎ ]
이런식으로 또 문자를 보내봤는데 역시 답장이 없네요.
뭐 이전에도 이런일이 있었고,, 그녀 성격상(내가 파악한것으론)
지나간 문자에는 일일히 답장을 하는 성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또 이상한게 그녀의 미니홈피 음악이 (노래라고 하나요? 암튼 배경음악 ㅠ)
예전에는 태양의 나만바라봐 였는데, 이젠 BMK의 Just Friend로 바뀌어있었습니다.
큰 의미를 부여하기엔 뭐 좀 미흡할수도 있찌만 왠지 걸리더라구요..
나한테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해서..
이런 저런일도 있고.. 해서 슬슬 마음을 접을까 생각하는 중입니다. 너무 성급하게 러쉬 했던 감이 없지않아 있네요
원래 모든 것을 드러내지 않고 살짝살짝 조금씩 드러내야 하는데, 저에 대해서 너무 급하게 다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은 뭐 .... 기분이 다운되지 않았다하면 거짓말일테구..
상당히 다운 되있습니다.. 초조한 느낌도 들고요.. 이럴 때는 아무생각없이 딴일에 매진하는게 좋을 것 같아
음식이나 운동이나 이런거 하고 와도 풀리지가 않네요...
일단은. 화요일날 보기로 했으니.. 그때 만나보고 더 진행할지 아니면 접을지를 결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해서 혼자 너무 오버했던 것 같네요. 쩝..
이상황 이시점에서 제가 무엇을 하면 좋을지 좀 조언을 해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