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헤어진지..아직 1개월이 체안되지만...
여러사람들의 조언으로 마음 독하게 먹고 잊으려고 애쓰고 있는데...
머리로는 당연히 잊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너도 나이도 있고.재대로된 사람 만나 결혼도해야하고 그래야하지
않냐고 머리는 그렇게 말하는데... 마음은..마음은 왜이런지..
시간이 지나니 그 사람 얼굴이 떠오르지 않더군요... 그럼 어느샌가 그녀의 사진을 보고 있습니다.
또 시간이 지나니 그녀와의 추억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럼 그녀가 주었던 편지들을 꺼내보고 있습니다.
없애야하는데도 알면서 못내 없애지 못한 물건들입니다.
그래도 너무 보고 싶을떄.. 그녀의 집앞에 찾아갑니다.
물론 만나지 못할것도 알면서.. 이러면 이럴수록 그사람 저 더 싫어하고 더 멀어지는거 알면서도..
이러면 이럴수록 그사람의 기억에서 정말 지워진다는거 알면서도 말입니다.
머리는 보고싶어도 참아야하고 미련 가져서도 안된다고 합니다.
그 사람 저게 너무 아픈 상처 주고간 사람이지만..너무 힘들게 한 사람이만,,,욕한번 못하고..
너무 사랑한사람이라 그렇게도 못했습니다.
나이 먹고 무슨 병신짓이냐고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도 이런 제 자신 한심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집앞에찾아가도 마난지 못할거 알면서 또 어떤 상처를 더 받을걸 알면서도..
그렇게 그 추억을 되내이고..혹시라도 먼 발치에서라도 볼수있다면.. 참 미련 합니다.
이렇게 까지 그 사랑이 뭐라고..
저도 사랑따윈 믿지도 않았습니다.
이 악물고 잊어보려 노력했습니다.
근데 마음이란 놈이 잊을만하면 잊을만하면..
사람의 추억을 늘어놓내요..
정말 죽기보다 그사람 잊혀지는게 싫은가봅니다.
오늘도 문득 그 사람 생각에 아무 감정도 없는 얼굴을 하고있지만..그냥 눈물이 납니다.
너무 보고 싶네요...
아무리 시간이 약이라지만 저 처럼 계속 이러면 잊혀지지 않는다는거 압니다..
제가슴만 더 아프다는것도 압니다.
그래도 잊혀진다는게 더 아픕니다.
하루 종일 그사람 생각에 일도 못하고 그런건 압니다.
일도 더 열심히하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제 생활에 피해는 안줘야하니까요..
그래도..그 사람 너무 보고 싶을떄 그 사람 집앞에 가고 싶습니다. ...
머리는 안된다고 하는데..그냥 몸이 그렇게 이끌것 같습니다.
형,동생님들... 제가 많이 잘못하는건가요?
제가 미련하고 너무 바보같은 건가요?
새로운 사랑.. 이러면 시작 못한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고 그래도 후회하진 않습니다.. 이렇게 바라보고만 있는거..
과거의 여자에게 너무 집착한다는것 제자신이 누구 보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찌합니까? 죽기보다 잊는게 싫은데...
제가 그렇게 어리석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