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일째입니다.. 근데..힘드네요

전지현병신년 작성일 09.08.30 19: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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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112일째입니다.

 

금요일 학교에서 말도 안하고 완전 냉전분위기였어요..

 

전 장난한다고 시작한말이 컸는지.. 대꾸도 없고

 

요즘엔 제 여자친구는  친한여자애랑만 붙어다녀요.

 

저는 완전 뒷전인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고요..

 

어떤정도냐면,  금요일에 냉전분위기였는데, 전 얼굴이 굳어있는데,

 

여자친구는 자기친한 여자애랑 웃고있고,  나가서 얘기하면서 활짝웃고있더라고요

 

제 기분을 생각해주는건지 아닌건지,,

 

정말 속상해서  붙들고 말을 해봤죠,,

 

뭐가 그렇게 재밌고 신나냐고,

 

반응이  " 왜 ?  난 재밌는데?" 이런반응이고,,

 

눈도 안마주쳐요

 

제발 눈좀보고 말 하라고 해도,, 싫대요.,,

 

저녁같이먹고 집 가자고하니깐  그것도 집에서 뭐 빨리 오라고 했다고 핑계대고있고

 

마음이 변한걸까요,, 어디부터 뒤틀린걸까요,,

 

그날 저는 술로 지새우고  몸도 아프고  마음도 많이 아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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