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정말로 좋아하는 후배에게 부담스럽다며 고백도 하기전에 차였습니다.

그애는 제가 자기를 좋아 한다는 걸 일찍이 알고 있었지만 모른척 절 상대 해줘던거지요;;;

그런데 저는 아직도 그애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강하고도 아직 한마디도 못나누고 있습니다.(인사조차도...)

그런데 이번에 기회가 생겼습니다.

바로 과조별 과제 입니다.

2인 1조 혹은 4인 1조로 하는 전공 과제가 생겼습니다.

아직 조는 정해지지 않았고 교수님이 임의로 정한다고 합니다.

전 그 교수님과 친하답니다.

솔직히 사실을 말씀드리고 부탁하면 그애랑 같은 조가 될수 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게 기회일지 아니면 오히려 안좋은 결과를 낳을지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일을 만들지 않으면 계속 그애에게 다가가지 못할텐데...

그런데 그애가 저랑 같은 조가 된것을 싫어하지 않을지... 

너무 혼란스럽네요;;;

누구든지 저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