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진짜...고민이 있습니다...군대를 못갓습니다...

쑥임 작성일 10.10.05 0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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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지금 여자친구 만나면서...

 

제가 군대 못갔단 이야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제 나이 이십대 중반인데...

 

요즘 군대 문제가 또 이슈가 되고있네요...

 

후아...제가 5살떄부터 신장이 좋지 않습니다...

 

독한 약을 먹어서인지...성장이 더디더군요

 

고3떄 까지 키가 165에...47Kg였습니다...(별명이 아프리카 가나인)

 

그러다가 상태가 좀 호전 됐습니다...(약을 끊게 됐죠)

 

1년만에...177까지 크더군요...

 

그리고 신검을 받았습니다...자기 아픈곳 있는지 체크 하라더군요...

 

신장 아프다 체크 하니...의무 기록증 떄오라길래 떄갔습니다....

 

면제 주더군요....

 

예...대한민국에...군대 못간건...병신 맞습니다...ㅠㅠ

 

어릴적엔...면제 받았다 좋아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창피해 지더군요...

 

운동 했습니다...몸 좋아 졌습니다...(트레이너 하면서 몸만들기열중...)

 

당연하단듯이 물어보더군요..."군대 어디다녀 오셨어요?"

 

"못갔습니다...;;;"

 

"와 역시 대한민국은 이상하네요....저런 사람을 군대 안보내고..."

 

진짜 눈물 납니다 ㅠㅠ

 

 

진짜 여친한테 거짓말 까지 했습니다...--;;;

 

군대 다녀오신분들은 무슨 그런 거짓말을;;;하시겠지만...

 

못간 사람들...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저만?)

 

진짜 이젠...거짓말 탈로 날가 무섭습니다...-_-;;;;

 

사실을 말을 해야하는데....

 

솔직히 무섭네요...내몸에 아픈곳이 있다고 말하기가...

 

어떻게 해야하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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