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편단심입니다. 화창한 봄날이지만 연겟판 유져님들은 이런저런 고민에 아주 많은 고민들을 하시고 계시는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ㅎㅎㅎ
도움이 될 지 안될 지 모르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노하우중에 일부를 공유해보고저 합니다.
연애와 사랑을 망치는 가장 1번째가 조급함,성급함입니다.
남자와 여자는 이성을 각인하고 판단하는 타이밍이 틀리기 때문에 동일한 시기에 서로다른 생각을 하고 있기가 부지기수입니다.
타이밍이 궁금하시다면 과거 제 글 참조.
http://www.jjang0u.com/Articles/jBoardMain.html?db=296&jct=1&searching=Y&search_field=nickname&keyword=%C0%CF%C6%ED%B4%DC%BD%C9&mode2=1&id=13978&page=1&pflag=v
솔직히 저도 남자라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면 좋다고 얘기하고 싶어 죽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조급함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내여자로 만듦에 있어 아주 치명적인 요소가 되며, 한번 그르쳐서 관계를 되돌릴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고 말죠.
여유를 갖고, 그 상황을 즐기십시오. 전 지금도 추억을 더듬어보면, 사귈때의 느낌보다는,,,누군가를 좋아함으로 두근두근거리는 그 시절이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서로간의 마음을 숨긴채, 좋아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하며,,행여라도 내 마음이 걸릴까봐 숨기기도 하고......다들 이럴때 있으시지요? 이럴때가 더 두근거리지 않았습니까?
이것또한 연애의 일부분입니다.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서 하루아침에 이여자를 내여자로 만들려는 그런 생각은 과감히 버리십시오. 정말 버리십시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긴것 자체가 삶의 활력소가 되며 매일 나를 미소짓게 합니다.
하루하루 시간시간마다 문자보내고 카톡하고, 그런것도 너무 자주 하지 마세요. 인생의 주인공은 내 자신입니다.그녀를 좋아하는 "나" 가 맞는 말이지 내가 좋아하는 "그녀" 가 되면 웃기지 않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저 같은 경우는 2-3일이나 한번정도 전화 한 통하고 대화를 많이 이끄는 편입니다. 티 안나게 칭찬도 하구요.
예를들면 여자는 남자랑 있을때 결정권을 가지고 생각하는것을 싫어합니다. 귀찮아하기도 하구요.
"뭐드시고 싶으세요?" 라고 물어봐서 여자에게 생각에 빠지게 하기보다는, "특별히 지금 뭐 드시고 싶은거 있으세요?"정도로 배려해준뒤에,(거의 대부분 먹고싶은게 있어도 아니요 라고 합니다...) "그럼 XXX먹으러 가죠. 아마 입맛에 맞으실거예요. 기회는 한번뿐이예요~그거 먹으러 갑니다!" 이런식으로 질문을 이어하게 되면, 거의 100% 확률로 네. 라고 합니다.
내일 보고 싶다고 칩시다. 내일 시간 어떠세요? 저녁같이 먹을까요? 뭐 이런식보다는,,,
"XX씨 제가 오늘 동대문에 옷을 사러 갈까 하는데요, 혼자 옷을사러간적도 오래됐고 쑥스럽기도 해서요...XX씨 저번에 입었던 옷 보니까 패션센스가 남다른 것 같은데, 실례될지 모르겠지만 저랑같이 시간한번 내주세요. 대신 옷 같이 봐주시면 맛있는 저녁은 제가 살께요^^"
이런식입니다. 어떻습니까? 많이 부담스러워 할 자리인것 처럼 보이는가요?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띄워주면서, 부탁을 하면 여자는 설사 가기 싫다고 해도 망설이며 마지못해 승낙하고 맙니다.
보통 이런식의 만남을 유도하는 질문을 할때는 ~~요? 등의 질문을 해서 여자가 대답을 생각하게 던지면 안됩니다.
여자의 입에서 네. 라는 소리가 나올수 밖에 없는 질문을 던지면 됩니다. 이게 포인트입니다.
어찌저찌해서 만나기까지 했으나 저녁을 먹으면서 무슨얘기를 할지몰라 난감해하는것보다, 쇼핑을 하면서 자연스레 친해지고 저녁도 한끼 먹으면서 더더욱 친분을 쌓고,,,,, 그주의 주말 정도에,,, 옷 입은거 사진찍어서 보내주면서
"오늘 친구들 만났는데, 옷 어디서 샀냐고 패션센스 좋아졌다고 칭찬이 자자해요~XX씨 덕분이예요~고마워요~다음에 확실히 한턱 쏠께요"
이런 문자를 또 한통 보내준다면? 문자를 받은 그녀는 아마 살그머니 웃음을 지을것입니다. 이런식입니다. 더불어 그녀를 보게 될 이유를 내가 또한번 만들어버린거죠. 다음번 볼때도 얼마나 자연스럽겠습니까^^
여자의 마음을 끄는 행동은 이런 사소한 것들과 칭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너무 성급하게 내 마음을 표현하려고만 하지 마세요. 내 마음을 표현하기보다 우선이 되어야 할 것은 내 자신을 먼저 어필하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런식의 만남이 쌓이다 보면 이제 느낌이 오고 "아~이사람도 나를 좋아하는구나"라는 느낌이 옵니다.
그때쯤 되면 이미 당신이 문자하고 전화하는 횟수보다 그녀에게서 더 많이 연락이 올 것입니다.
그때가 바로 사랑의 고리를 이어 커플이 되는 순간일것입니다.
By 일편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