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진짜...90% 이상의 여성이 이렇다고 보는데요..
은근히 남친이 자기만의 취미를 갖는 것을 싫어합니다..
이거...
죤내 골때리는 것 이거든요?
이게 운동이라면 예외입니다.
아니
운동도 몸 만들기 좋은 휘트니스 트레이닝이나 수영, 달리기 등이면 좋아라 하고
농구, 축구 등의 흥미 위주의 스포츠면 또 싫어라 할 수 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우리나라 남자들의 가장 많은 공통 분모를 가진 취미
게임
뭐 말로는 생산성 없고 아무런 도움 안되고 눈 나빠지고 시간많이 소비하고 등등
네..그렇죠..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자들이 하루종일 친구들끼리 싸대는 수다 역시 생산성 없고 시간만 소비하는 것이죠..
참고로 전 게임 끊은 지는 한 2년 됬습니다..
(아마 디아블로3가 나오면 다시 게임의 세계로 복귀 할듯..ㅋㅋㅋ)
그래..1000만번 양보해서
게임 백해무익하다 치자..
이게 단순히 게임이라서 싫은 것이 아니라 자기가 근접 할 수 없는 무엇인가에 열중하는 것이 싫다는 겁니다..
제 여친을 예로 들자면
둘다 영화 광 입니다..
미드도 광입니다..
근데 제가 정말 3손가락 안에 꼽게 좋아하는 shamless 라는 영국 드라마가 있는데 최근 시즌 3개를 찾아내서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우리나라에선 찾기 거의 불가능 하고요..
그러하니 자막이 없습니다..
여친도 영어를 하긴 하는데..
영국 맨체스터 사투리 억양에 아이리쉬 억양도 많이 나와서 그쪽 살다온 사람 아니면 미국 사람도 사실 알아듣기 빡셀겁니다..
당연히 못알아 듣죠 여친은..;;
저도 옆에서 통역을 하다 싶이 해도..그게 여친은 또 자존심이 상해서 인지..몰입을 못해서 인지..은근히 걍 안보려고 하더군요..
집에 있을 때 전화가 오면 그 드라마 보고 있다고 하면 거의 화를 내더군요 ㅡ_ㅡ;;
이것 뿐만이 아니라 기타를 치고 있어도 뭐라고 하고...(당근 같이 있을 때가 아닌..)
대체 왜 이러냐고 하면 뭐랄까..질투가 난다고 하는군요..자기 말고 뭔가에 열중하는 게..
사실 이런 현상은 여태 사귄 한국여자와 공통되는 점이고 친구들도 다들 수긍하는 얘기입니다..
그럼 여자는 취미가 없는가?
절대 아닙니다..
오늘은 015B 콘서트가 있다는데 제가 이런류 음악 싫어해서 같이 가기 싫다고 했더니 아는 선배 (남자)랑 같이 가더군요..
즉, 자기 좋은건 어떡게 해서든 합니다..
아니 그리고 걍 자기 하고 싶은건 걍 하지..
쇼핑할때 대리고 다니고 네일 할때 대리고 다니고...
아...
대체..
한국여자들..
왜 이렇게 자기 중심적이고 욕심 많고 질투 많고 제멋대로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