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커플 입회하에 같이 소개팅 했는데 나중에 친구커플은 빠졋고

저희둘이서 남았는데 술도 쪼금 들어가서 그런가 오늘따라 말빨 잘터지고 개그코드도 조금 맞고해서

진짜 상대방측에서 거짓말 안하고 광대아플정도로 재밋다고 그러드라구요..

나와서 버스타러 데려다 주는데 손시렵다고 춥다고 하던데 농담으로 잡을래요? 물어보니깐

그대로 샤샥 잡고 손에 주머니까지 넣든데 ;;; 그자리에서 바로 에프터 신청해서

이번주일요일날 저녁먹기로 했거든요? 어제 자기전까지 계속 카톡도하고..

친구도 연락와서 잘될꺼같다고 하면서 잘해봐라하고...

저도 솔찍히 완전 제스타일까진 아니지만 착하고 매너있는거같고 해서 조금 끌리네요?

에프터는 정말 오랜만이라... 떨리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겟네요..

이번만 잘되면...

저...

이번 크리스마스는 혼자가 안될 수도?....ㅠㅠ

화이팅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