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렀습니다.ㅎ 제가 관심가는 사람이 생겼는데요. 같은 교회구요.7살차이구요. 제가 그녀를 알고 지낸지는 약 2년쯤 되어갑니다만그녀가 저라는 사람을 안지는 몇년 더 되었을 거 같아요. 그녀와 전 나이도 어느정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같은 교회라고 해도마주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일부러 만나려고 하지 않는 이상.... 암튼 카톡이랑 페북을 통해 자주는 아니지만 연락도 하구요.그녀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져서 몇일전에 카톡으로 너랑 상의할게 있는데 카톡으로 말하기 뭐하니 커피한잔 하면서 토킹 좀 하자고 보내니 흔쾌히 승낙해줘서 오늘 보고 왔어요. 오늘 보면 그녀에게 솔직하게 말해보려고 했습니다..좀 많이 당황스럽겠지만 네게 좋은 김정이 생겼다고...지금 사귀자는 말이 아니라 몇번 만나보자라고...그 뒤에 내 마음을 거절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약속장소에 갔는데 왠걸...제 교회 친구랑 그녀랑 이야기하고 있네요;;제 친구넘.. 공부하러 가다가 우연히 그녀를 만났다고 하네요..ㅡㅡ;젠장.. 분명 그녀는 말을 했겠죠. 같이 밥먹으러 왔다고..친구놈 보내는데. .. 친구넘이 식사 맛있게하라는 멘트를 날리더군요..;; 암튼 만나서 식사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그리곤 헤어졌습니다. 위의 고백은 하지 않았습니다. 담에 해야겠더라구요.. 하고는 싶었는데...상의 할 것이 있다거 불렀건만... 잡담만하다가 왔네요. 역시 예상대로 그녀는 저란 존재를 오래전부터 알고있었네요... 근데... 그녀는 계산까지 하더군요..;;식사 다 하고 외투랑 목도리를 챙기고...카운터에 가니 계산이 끝나있더라구요...ㅡㅡ;;그래서 전 니가 계산하면 어떻하냐고...그랬더니 그럼 담에 더 비싸고 맛있는거 사달라고 그러더군요.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헤어졌어요. 그리고 몇시간 후 카톡으로 집에 잘 들어갔냐는 말과 함께 조만간 더 맛있고 비싼곳 가자고 했어요.그땐 정말 니돈쓰지말라는 말과 함께... 그녀는 알았다는 답장이 왔구요.. 근데 그 동생이 계산할거라곤 생각치도 못했는데...;;;왜 그랬을까 의문이 들긴하네요. 한 2월 초쯤 식사하자고 할 생각인데....한 2주면 적당한건가요?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