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무인 공격기, 내년에 뜬다....레이저 무기 장착 예정

쇼동쇼동 작성일 08.03.25 00: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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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없이 4일 연속 작전 수행 가능

조종사 없이 공격, 섬멸, 수색 등의 기본 군사 작전은 물론 적군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레이저 무기로 파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1세대 무인 공격기'가 개발되고 있다.

21일 에이비에이션 위크 등 군사 관련 전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조종사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50~100시간 동안 '나 홀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무인 공격기는 미국의 군수품 생산 전문 업체인 노스롭구르먼사가 개발하고 있다.

미국 해군이 사용할 예정인 이 신개념 군사용 비행기는 '1세대 무인 공격기'로 불린다. 스텔스기 등 최첨단 전투기들이 많이 개발되었지만, 조종사가 필요 없는 첫 번째 군사용 비행기라는 것이 언론들의 설명.

노스롭구르먼사의 'X-47B'를 기본으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진 무인 공격기에는 적군의 미사일을 발사 초기에 무력화시킬 수 있는 탄도미사일 이륙단계요격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이다. 또 이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레이저 및 고출력 마이크로웨이브 무기 등 최첨단 무기가 탑재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울러 이 무인 공격기는 적군의 레이더 감시망을 피할 수 있는 완벽한 스텔스 기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초음속으로 비행하며, 가로 세로 8.5m 크기인 무인 공격기는 2009년 11월 첫 비행을 시작하고, 2년 후에는 항공모함에서의 이착륙에 필요한 기능을 완비하게 될 것이라고 노스롭구르먼 사의 관계자는 내다봤다.

(사진 : 조종사 없이 작전 수행 가능한 1세대 무인 공격기의 모습 / 제조 회사 자료 사진)

기사입력 2008-03-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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