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국방부와 조선일보가 제정한 제2회 위국헌신상에서 용기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병주 소령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군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는 지난 1월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의 선원 전원을 극적으로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앞장서
임무를 수행해 살신성인의 군인정신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첫 교전이 벌어질지도 모를 위험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고속단정에
올라 검문검색팀을 지휘했던 검문검색대장 안병주 소령!!
삼호주얼리호 해적들이 백기를 들어 투항표시를 해오자 안소령이
이끈 검문검색팀은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접근과 동시에
삼호주얼리호 해적들은 링스 및 고속단정 2척에 사격을 가했고,
이 사격으로 안병주 소령과 저격소대장 김원인 상사,
작전대요원 강준하사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을 입었음에도 망설임없는 이들의 용기와 투혼은 해적들에게
청해부대가 공격할 수 있다는 심리적 불안감을 주었고, 청해부대원들에게는
큰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었다고 하네요
그는 총에 맞는 순간 고통을 느끼기보다는 ‘작전을 마쳐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앞섰다고 합니다. 피를 흘리면서도 부하들을 이끌어
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안병주 소령과 같은
군인들이 있기에 우리가 편히 쉬고 있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