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순결한닭갈비 작성일 06.08.05 23: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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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내공 : 우수함


가끔씩 왜 나는 아직도 솔로부대원인가..라는 생각을 하는데..;

여하튼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를 보면서 그런의문에 약간의 대답을 얻을수있었던것 같습니다.

어저께 방영한 vj특공대를 보니까 요즘 한국에서는 여고생들이

성형하는게 아주 대세처럼 되어있더군요.

특히나 기가막힌건 어느 여고생을 엄마가 대려와서 수술시키더군요

(엄마가 보기에 딸이 얼마나 못생겼으면..-_-)


뭐 여하튼..외모지상주의에 사로잡힌 우리 사회에서

돈도 잘 못벌고, 외모는 더더욱 아닌 남자주인공이

쭉쭉빵빵한 여자만 찾아다니고 상처만 받다가

진정한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아 사랑하는 이 영화를

그 여고생들한테 꼭 한번 보여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으면 외면은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라는

설교스런 내용을 코믹하게 잘 표현한 잭블랙의 연기력에도 박수를..짝짝..;

(특히나 로지의 집에 쳐들어가서 가정부한테 혀를 낼름거리며 딥키스하는 장면은 대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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