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 3편까지 나왔으며, 호주의 무명배우 멜깁슨을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준 작품입니다. 이영화가 끼친 영향은 상당히 커서, 수많은 아류작들이 속출했고, 심지어는 일본의 만화인 북두의권에까지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작품을 보다보면 정말 셰계가 멸망하면 저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어쩌면 공포물보다도 더 무서움을 느낄수 있습니다.
3차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전세계는 사막화되어집니다. 모든 도시는 무너지고, 소수의 인간들만 살아남았지만, 그마저도 선과 악으로 갈리어 대치를 하게 됩니다. 물론 악의 세력이 훨씬 강하지요. 이미 돈은 종이조각에 불과하고, 석유만이 가장큰 자원으로 남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한명의 워리어가 나타나니......바로 전직경찰관이었던 멜깁슨출연~~~ 그때부터 악과의 대립구도는 정말 재미있어 집니다.
매드맥스시리즈에서 1편은 3차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의 일을 다루고 있고, 2편과 3편은 3차세계대전이 일어난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1,2,3편모두 봐도 좋지만, 안봐도 극의 전개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습니다.
흔히들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는 것은 2편입니다. 미래의묵시록을 정말 공포스럽게 잘 묘사했으며, 기기묘묘한 분장과 근육질의 악당들.....2편은 지금봐도 정말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매드맥스시리즈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으로 손꼽는 것은 각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카체이스장면입니다. 세계영화역사상 가장 탁월한 액션씬으로 꼽는 명장면이죠. 특히 2,3편의 카체이스장면은 보는이의 숨을 막히게 할정도입니다. 마치 서부극에서 열차안의 사람들과 말을탄 악당들이 싸움을 벌이듯, 2편에서 유조차, 3편에서 기차를 두고 자작(?)한 자동차들로 추격하는 장면이 있는데, 정말 끝내줍니다.
디비디로 소장하고 있는 작품가운데 하나이며, 단지 80년대 작품이라고 눈을 돌릴것이 아니라,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2편만큼은 무조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