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상상초월
[잡설]추석맞아 정리해보는 이번년도 한국 영화순위
1.괴물-
개봉하자 마자 극장에서 봤던 저의 기대작..;
간간히 섞여 있는 유머가 참 좋았고,
극 구성도 탄탄했던 이번년도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함
이런 저런 불만불평들이 많지만 항상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은
동시에 많은 불만도 듣게되는 법..;
명대사-no virus??(송강호)
2.짝패-
액션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참 잘만든 영화인것 같아요.
특히 영화 초반에 목욕탕에서 문신하고 손가락 자르는 아저씨가 대박..ㅋㅋ
이범수는 역시 주연보다는 독특한 조연이 잘어울린다는걸 다시한번 깨닫게 해준영화..
(현재 김수로나 이범수나 주연으로 영화찍어서 죄다 말아먹고 계심..)
너무 뻔한 줄거리(친구의 배신)에 많은 비중을 쏟은게 조금 아쉽긴하지만
역동적인 액션신이 충분히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음이 있음
명대사-'모레하고 비율은 잘 섞은겨?이런걸 잘 못하니까 성수대교가 무너지는겨~~!''(이범수)
3.사랑을 놓치다
이 영화는 DVD를 구입했어요..
휴..아직 여자친구도 많이 못사귀어 봤지만
첫사랑의 떨림이랄까..여하튼 제가 본 멜로 영화중 3번째 안에 드는 작품..
뭐, 너무 잔잔해서 지루하다는 사람들도 많지만..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저는 오히려 때리고 부수는 영화들이 졸리고 지루하더라구요..;;
명대사-나 그거 잘 못해(송윤아)
4.왕의남자
(이 영화는 엄밀히는 작년12월 29일 개봉작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우성의 연기만 칭찬하지만
저는 이준기도 연기 상당히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배우들중 누가 그런 역활을 그렇게 애절하게 잘 소화해낼수있을까요..;
올해 연말에도 상을 휩쓸것같다는 생각이..;
명대사-다시 태어나도 광대지(석류청년)
최악의 작품
1.파랑주의보-
재앙수준의 영화..'성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함께 내가 뽑은 최악의 영화..
하지만 이 영화에 차태현과 송혜교가 나왔다는 사실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송혜교가 나왔던 영화, 드라마를 모두 합쳐도 이런 전례가 없었는데....;;;
2.작업의 정석
정확히는 작년 12월 22일 개봉
가능하다면 이 영화 만든 감독을 잡아서
1222일동안 군만두만 먹이고 싶었음..(개봉한날 기념으로..)
3.데이지
정우성,전지현을 갖고도 이렇게 밖에 못만든 감독에게 오히려 박수를..
(무간도를 만든 유위강맞아? 이름만 빌려준거 아니야?)
4.생날선생
이거 만든 감독은..작업의 정석 만든 감독 옆방에 가둬놓고
군만두 시킬때 서비스로 온 단무지만 먹여야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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