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 - Because I said so

야옹야웅 작성일 07.12.14 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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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 - Because I said so (2007)>

 

 

 

필자의 리뷰에는 항상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주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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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디 무어라는 배우가 누군지는 알고 있었고 내가 본 영화에 몇번 출연해서 약간 친근한(?) 얼굴이었다.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내 머릿속에 맨디 무어라는 배우를 각인시켜 주었다. 다른 로맨틱 코메디에 자주 출연하는 여배우들이 그렇듯이 뭔가 끌리는게 있는 그녀이다.

 

 '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에는 앞부분 흰머리가 기억나는 다이안 키튼이 철없는 그녀를 맡았다. '러브송 포 바비롱'에서 본 적이 있는 남자배우도 나온다. 러브송 포 바비롱에서 얼굴이 익숙해진 터라 이 영화에서는 더 친근감이 느껴졌다. 코요테 어글리의 여주인공 파이퍼 페라보도 나오고, 미국드라마 길모어걸즈의 로렐라이 길모어로 나오는 로렌 그라함도 출연한다. 여럿 친근한 얼굴에 마음편히 보았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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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I said so..

 

 


대프니 와일더(다이안 키튼)의 세 딸중 가장 자신과 닮은 막내딸 밀리(맨디 무어)는 이미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두 언니와는 다르게 변변치 못한 남자들만 만나고 차이기만 한다. 대프니는 인터넷에 딸의 애인을 구하는 광고를 하게 되고 마음에 드는 한 남자를 만나 밀리와 몰래 연결을 시켜준다. 동시에 음악가 조니가 밀리와 만나게 된다. 밀리는 서로 다른 세계에 사는 두 남자를 동시에 만나는 생활을 지속한다. 결정을 해야하지만 머뭇거리고 있는 때 조니가 다른 남자와의 만남을 알게되서 화가나 떠나버리고 밀리는 다른 남자가 대프니의 광고에 의해 만난 것을 알게 되어 그 남자를 떠나게 된다. 대프니는 자신이 밀어준 좋은 환경의 남자와 있을 때보다 조니와 함께할 때 밀리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되고, 조니에게 찾아가 미안함을 표시하고 설득한다. 역시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로맨틱 코메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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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르의 거의 모든 영화가 해피엔딩으로 끝나듯이 여주인공은 진정한 사랑을 찾고 행복하게 살게된다. 스토리가 훌륭하거나 정말 뭔가 참신한 소재같은 것이 없지만 보기 편하고 해피엔딩이 주는 뿌듯함을 느끼고 싶다면 보기 좋은 영화이다. 로맨틱 코메디에 무엇을 더 바랄 것이 있을까? 두 남녀가 사랑스러운 커플이고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나면 되는 것 아닌가? 가끔 가슴에 여운을 남기는 뛰어난 작품이 나오긴 하지만 로맨틱 코메디는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좋은 것같다. 예쁜 여배우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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