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전부터 떠들석 했습니다.
평단으로부터 미리부터 인정받은 한국영화.
대부분의 평론가들이 정말 "발견" 이다라고까지 하면서 칭찬했기 때문인지..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영화를 본 후의 감상은..
정말 최고다.. 입니다.
일단 한국 관객이 좋아하는 스토리도 정말 치밀하고, 어느 하나 허점을 찾기 힘듭니다..
또 상당히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도 정말 독특하면서도, 비현실적이진 않습니다.
그리고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더군요..
이미 범인이 누구인지 알고, 범인이 진작부터 잡혀있음에도,,
(이 정도도 스포가 아닐 것 같네요...이미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도 추차례 밝혔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풀 수가 없습니다.
간간히 터져나오는 블랙코미디도 절대 영화의 흐름을 끊지 않습니다..
교묘하게 비트는 현실 비판도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글쎄요...
전 2008년 한국 영화가 그리 어둡지 않다는 신호탄이 될 영화라 생각합니다.
최고였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판단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