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은 4.5점
무지무지한 기대를 하고있었던 영화
'베를린'이 개봉했습니다.
바로 저번주말에 7번방의 선물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평일에 다시 극장다녀왔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본 시리즈가 생각날 정도로
한국영화 많이 발전했구나
깡패액션, 조폭액션 말고도
이런것도 할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스토리도 약간의 집중력은 필요하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적과 동지의 경계가 분명해져
어렵지 않게 볼수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영화를 볼때 불편한점 한가지가 있다면
중요한 대사를 못알아들었을때
영화 이해하기가 힘들어진다는 점이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베를린이지만
첩보액션이다보니
영화에서 쓰는 언어는 독일어 한국어 북한말(?) 영어
다양한 언어가 나오게되는데
영어나 독일어는 자막나오니 못알아들어도 읽는다 쳐도
자막이 없는 언어, 특히 북한말은
알아듣기 힘들었을때가 한두번 있었습니다.
그냥 스토리상으로 이해하고 그냥 넘길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마음편히 보기는 힘들더군요
한석규옹의 포스와
하정우씨의 카리스마와
류승범의 똘끼(?)있는 연기는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우려했었던 전지현씨의 연기력은
캐릭터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은터라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딱 본시리즈에서 잠깐잠깐 나오는 히로인 역할이랄까?
스포가 될지도 모르지만
시리즈를 예고하는 마지막장면까지도
본시리즈가 생각나더군요
잘~만든 한국형 본 시리즈
다음 시리즈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