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이병헌 사생활때문에 말은 많지만

연기는 진짜 잘하네요...

보는 내내 이병헌밖에 안보임...

19금 걸고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것도 좋고요...

아니 근데 솔직히 좀 한국영화 너무 뻔하지않나요?

조폭 나오고,부패한 정치인 나오고,부패한 검찰 나오고...서로 몰래 뒷거래하고

그 와중에 정의로운 법조인 나와서 홀로 싸우다가 거의 매장당하고

나중에 여차저차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 잡아서 정치인 쇠고랑,개망신...

거기다가 조연들은 죄다 얼마전 다른 영화에서 봤던 얼굴들...

주연만 바뀌지 조연들은 거의 고정.

솔직히 망해도 좋으니까 다양한 장르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한국영화...

허구헌날 조폭,정치인 엮이는 영화 아니면 씁쓸한 코미디,눈물짜는 영화

검은사제들 히트친걸 계기로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