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Youth, 2015)

foxup 작성일 16.07.10 17: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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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한 세계적 지휘자 ‘프레드 밸린저’가 휴가를 위해 스위스의 호텔을 찾는다.

 ‘프레드’는 산책과 마사지, 건강체크 등으로 무료한 시간을 보낸다.
이때 영국 여왕으로부터 그의 대표곡인 ‘심플 송’을 연주해 달라는 특별 요청이 전해지지만
 ‘프레드’는 더 이상 무대에 서지 않겠다고 거절을 한다.


작품의 주인공은 프레드 벨린저는 연주 요청을 한 여왕 특사에게 자신의 아내만이 녹음하고 노래할 수 있다고 말하며 거절한다.

하지만 믹의 죽음 이후에 여왕특사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공연을 하게 된다.
그는 주변 지인들과 딸에게는 자신의 아내가 죽었다고 말했지만, 사실 죽은 게 아니라 병을 얻게 되어 숨긴 것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었던 연주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다.


영화는 말하고자 하는 바가 관념적이어서 그런지 이야기의 메세지를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그나마 내 나름대로 생각해본 바로는
삶은 공포가 아닌 열망을 통해 살아가야 하며, 신체적인 늙음과는 별개로 자신의 한계를 딛고 나아갈 때 젊음은 계속됨을 말하는 것 같았다.

아직 나의 경험과 수준으로는 쉽게 이해하기가 힘든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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