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단편 일드를 선보이는 시간대인 '토요 와이드 극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우리 나이로 올해 62세를 맞이한 중견배우 나이토 타카시는 과거에 "27분기 연속드라마 출연"이라는 대기록을 지닌 배우.
27분기는 무려 7년 가까이 되는 시간으로써 이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매 분기 연속드라마에 출연한 그야말로 '연속드라마계의 철인'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이처럼 부지런히 드라마를 찍어온 그가 그동안 형사 역을 한 횟수만 해도 32작품에 달한다고 하니 '나이토 타카시 = 형사'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굳힐 것만 같네요.
이야기의 무대는 경시청의 스타 부서라 할 수 있는 수사 1과.
약 400명의 정예 형사들을 통솔하는 수사 1과장은 도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강력사건에 투입되어 여러 수사본부를 동시에 지휘하면서
수사 방침을 정하고 중대한 국면에서는 스스로 수사에 나서기까지 하는 중책을 맡고 있습니다.
다재다능한 모습을 지닌 수사 1과장이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적인 고뇌를 지닌 면모도 보여주며 이상적인 상사의 모습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