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스토리 : 로그 원을 가족과 함께 관람하고 늦은 저녁을 먹은 후 아내와 두 아이는 보내고
다시 본업인 슈퍼마켓으로 돌아와 리뷰를 남깁니다.
이 스토리의 시기로 따지면 스타워즈 4편의 바로 직전 시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임을 매기면 에피소드1 보이지 않는 위혐 =>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 =>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 스타워즈 스토리 로그 원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 => 에피소드5 제국의 역습 => 에피소드6 제다이의 귀환 순입니다.
이 영화는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에서 나온 데스 스타의 기지의 설계도를 누가 가져왔겠느냐란 내용을 그리고 있는데
바로 로그 원팀입니다.
에피소드1,2,3의 이질감을 없애는데 많은 노력을 한 작품이라고 보여집니다.
에피소드4,5,6편의 고전감각을 살리면서 전투씬은 최근 영화처럼 보여주는 그런 노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략적으로 제 아내와 두 아이는 초반엔 잠시 졸았었습니다. 물론 이건 스타워즈의 공식이기도 합니다.
초반엔 너무 조용하다가 중반 들어 웅장한 음악과 함께 전투가 시작되면 잠이 깨면서 와아~~하는 방식이요. 후반엔 두 아이도
제 아내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전작은 안 봐도 관람할 수 있으냐란 대답엔 예스라고 할 수 있고 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예스는 따로 로그 원이란 작품을 감상해도 된다란 전재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고
노는 과연 로그 원의 스토리가 왜 나왔는가를 전재하면서 감상하기 원하는 분에게 드리는 답입니다.
사이 주조연급이 등장하는데 정말 배분이 잘 되었다란 생각이 듭니다. 깔끔한 정리정돈이 좋았고
엔딩또한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억지스러운 것이 없었기 때문이죠.
우주에서의 전투씬은 압권이었고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지상 전투씬 역시 최고 였습니다.
씬 스틸러인 T-1로봇은 최고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로봇이 감동을 자아낼 줄이야....
언더월드6로 기분을 망쳤지만 그것을 스타워즈 스토리 로그 원이 날려주는 군요.
이건 절대 다운로드해서는 느낌이 안삽니다. 극장에서 봐야하는 영화입니다. 꼭 보세요.
정말 영화처럼 로그원이 개봉되는 날에 영면하신 레아 공주역을 맡으신 케리 피셔님의 명복을 빌며
다음 날 돌아가신 케리 피셔님의 어머니께도 명복을 빕니다.
레아 공주를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