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납치된 경찰이자 피의자 vs 기억이 지워진 범인이자 용의자!
기억과 딸을 찾기 위한 위험한 추격이 시작된다!
국제 장기 밀매 조직의 관여가 의심되는 연쇄 아동 납치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그 중 사건 담당 여경찰 린 웨이(바이바이허 분)의 딸도 납치된다.
납치 28시간이 지나고 린 웨이는 납치된 딸의 소재를 알고 있다는 의문의 전화를 받게 되고
그 전화의 주인공 양 렌(황립행 분)은 기억을 모두 잃고 계속되는 살해 위협에 시달린다.
그의 잃어버린 기억이 유일한 단서임을 알게 된 린 웨이와 양 렌은 위험한 동행을 결심하지만
모든 경찰과 조직원들은 두 사람을 쫓고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작년 3월에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방가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올해 2월에 개봉한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바로 올레티비로 넘어왔네요..
물론 극장에 개봉을 안한 이유는 있는법..ㅋㅋㅋ
그런데 저는 이 영화를 보고싶었던 이유는 바로 주인공이 '바이바이허'이기 때문이였습니다...ㅋㅋㅋ
'꺼져버려 종양군'와 '몬스터 헌트'로 한국에도 얼굴을 알린 여배우인데요..
(그녀의 한문이름이 '백백하'라는 것은 첨 알았습니다..ㅋㅋㅋㅋ)
영화속에서 늘 귀엽고 활달한 모습으로 익숙했던 그녀가..
이번에는 '형사'로 변신하여, 액션연기에도 도전하는데요...
보통 'IPTV'로 바로 넘어가는 영화는 이유가 있기 마련인데요 ㅠㅠ
완전 기대하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지루합니다...
'바이바이허'는 여전히 미모가 뛰어나고...영화속 액션장면은 괜찮긴 하지만..
흥미진진하고 스릴있게 풀어나가야 할 스토리가 느슨한지라..
스릴러영화라고 부르기에는 아쉽더라구요..
기억을 잃은 '양넨', 그의 지문이 왜 인식이 안되는지, 주소는 왜 가짜인지?
나중에 드러나는데...충분히 예상했던..
그리고 배신자의 정체도 충분히 예상했던 ㅋㅋㅋㅋ
킬링타임용으로도 모자라보이고...그냥저냥 했습니다..
더 이상 기억에 남지 않을 영화..ㅠ.ㅠ
감독인 '쉬징레이', 우리에게 '서정뢰'로 익숙했던 그녀는 한때 중국의 미녀배우였는데..
요즘은 배우보다는 감독으로 활약을, 영화속에서도 조연으로 등장하십니다.
그런데 영화는 안타까운 것은 .,...어쩔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