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나이31살입니다.
가진거라고는 몸뚱이가 다네요.
직업이라기로 못하겠고 걍 알바 편의점을 하고있습니다.
남들이랑 다른점이 있다면 병이있지요.
조울증...
군대는 면제 고등학교는 중퇴 공부도 유난히 잘한것도아니고 3학년때 6개월두고 그만두었습니다.
돈도 벌어둔것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말이죠...큰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 나이에 대학교에 가고 싶어졌습니다.공부도 다시하고 싶구요....
그런데 자신감이 없습니다.
그래도 될까...다들 안좋은 소식들...
가진것도 없는 30대아재....머하라고 이렇게 적는지...
어머니께서는 말씀하시죠.넌 왜케 부정적이냐고 긍정적으로 가지라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살고있느데...머가 나은 기미는 전혀 안보이는게 현실이더군요...
힘이듭니다,
병이라서 그렇다면 할말이 없지만 진짜 다 멈추고 싶고 걍 쉬고 싶어요...
아무리 열심히해도 보상이란게 눈꼽만큼도 안보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