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티베트는 중국의 일부분' 선언

행동반경1m 작성일 09.11.17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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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박영서 특파원)

 

 

중국을 방문중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촉구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티베트가 중국의 일부분이라고 선언하면서 중국이 달라이 라마와의 갈등을 해결하기를 바란다

 

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후 주석은 17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핵 등 핵비확산 문제를 비

 

롯해 유엔 기후변화협약 협력방안, 양국간 무역불균형 및 티베트 문제 등 양국 관계발전방안과 국내외 현안을 논의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후 주석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내외신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회담이 솔직하고 건설적이었으며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핵문제와 관련, 후 주석은 "우리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미 양국의 공동이익에 부합

 

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중미 양국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유관 당사국들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6자회담

 

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인권과 종교 등의 문제에 대해 평등과 상호존중, 내정불간섭의 정신 아래 대화를 하고 의견을 교환하기로 합

 

의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오바마 대통령도 "중국은 북핵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티베트는 중국의 일

 

부분"이라고 선언하고 "중국이 달라이 라마와의 대화를 조속히 재개해 양측이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국 정상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평화적인 목적이라는 것을 이란이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오바

 

마 대통령은 "이란은 자국의 평화적 의도를 내놓고 증명하기 위한 기회를 갖고 있으며 만약 이러한 기회를 붙잡는 것에 실패

 

한다면 이란은 이에 따른 결과에 직면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두 정상은 양국간

무역 불균형 해소에 역점을 두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후 주석에게 중국은 더 시장

 

에 기반한 환율정책으로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고 후 주석은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중국 내수를 더욱 확대하겠

 

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양측은 친환경에너지 개발과 기후변화 대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다음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담에서 지구온난화를 막기위한 새로운 프레임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후 주석의 만남은 이번이 3번째다. 두 정상은 지난 4월 런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와 9

 

월 뉴욕 유엔총회에서 만난 바 있다. 이번 3차 정상회담은 중국국영 CCTV로 생중계됐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17일 저녁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며 18일에는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와도

 

회담한다.



원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은 양국간 마찰이 격화되고 있는 무역불균형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하면서 위안화 평

 

가절상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18일 오후 3박4일 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아시아 순방 마지막 방문지인 한국으로 이동한다.

 



(pys@heraldm.com)

 

 

 

인디언에게 사과한 태도랑 모순되지 않을수 없는....

 

 

자신나라에 득될 일만 하는게 미국이군요...

 

 

중국 앞에서 티베트는 독립국가라고 할 이유가 전혀 없지요.

 

 

오바마도 어쩔수 없는 미국 대통령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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