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공사 남한강 흙탕물.. 오탁 방지막 '무용지물'

행동반경1m 작성일 09.12.21 10: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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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정부가 4대강 사업의 하나로 진행 중인 경기 여주읍 강천면 ‘강천보’ 공사현장에서 임시 물막이

 

작업 중 흘러나온 흙탕물이 20일 인근 남한강변을 뒤덮었다. 정부는 오탁방지막을 설치하면

 

공사 과정에서 생기는 오·탁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진을 보면 오탁방지막(강을 가로질러 쳐진 2개의 줄) 설치에도 불구하고 강폭의 절반 이상이

 

흙탕물로 가득차 있다. 앞서 낙동강 합천보 공사 현장에서도 오탁방지막이 제구실을 하지 못한 채 수질

 

오염이 시작됐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환경단체는 “전국적으로 보 설치와 준설이 동시에 이뤄지면 수중 생태계 파괴가 불가피하다”면서

 

“이는 곧 식수원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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