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여수 향일암이 20일 새벽 12:20분경 원인모를 화재로 대웅전과 종무소, 종각을 태워
3개동이 모두 전소 되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화재는 "대웅전에서 시작한 불이 옆에 있던 종무소와 종각으로 이동해
천년고찰 향일암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고 말했다.
이번화재는 원인을 알 수 없지만 대웅전에 화재가 시작한 것으로 보고 여수소방서는 날이밝는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다행이 없었으나 천년고찰 향일암이 소실된것에 불을 끄기위한 마을주민들은
안타까워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향일암은 일출제를 10여일 남겨두고 막바지 준비작업이 한창 이었는데 이번 화재로
14회 향일암일출제는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게 되었다.
예전 향일암의 모습..
문화재가 남아나질 않는군요...ㅠㅠ